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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무인 라면 카페 “함께라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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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9일(화) 13:42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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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동원)는 지난 7월 29일 영덕군장애인회관 3층 식당에서 ‘영덕 무인라면카페 “함께라면”’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영덕군 “함께라면”’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공공 무인 라면 카페로 군 내 산불로 인해 회관 방문 장애인과 장애인 일자리, 노인 일자리 그리고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복지사각지대 장애인과 노인들이며 누구나 와서 무료로 한 끼를 먹고, 쉬고, 갈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 무인라면 카페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덕군 가족지원과(과장 엄재희)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 주었고, 삼남매 청년농부(대표 박동영)에서 그동안 영덕대게 떡볶이 판매 수익금을 라면으로 지원해 주었고 영덕분관(분관장 최은영)은 전자렌지를 기증 하였고, 한국농어촌장애인협회영덕군지회(회장 서일락)에서는 일체의 설비공사를 해주었다,
그리고 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에서는 차후 라면과 햇밥 등 필요한 재료를 제공해 주기로 하였다.
운영은 영덕군장애인연합회와 장애인일자리 사업 장애인이 맡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와서 라면을 끊여 먹고, 또 누군가는 라면을 놓고 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가족지원과 엄재희과장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라면 한그릇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잡아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라고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나 한 해 2만~2만3천명 가까이 영덕군장애인회관 출입자가 있어 아마 잘 운영되리라 생각하고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고 영덕복지재단 김명용이사장은 “세상에 무수히 많은 카페가 있지만 이런 카페는 처음이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가 와서 먹고 갈 수 있도록 영덕복지재단에서도 우선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 김동원회장은 “가족지원과 엄재희과장과 여러 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오늘 이 무인라면 카페가 생기게 되었고 오전에 오시면 1층 바리스타장에서는 커피와 음료도 드실 수 있으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많이 이용바란다”고 하였다.
“함께라면” 무인 라면 카페는 라면 조리기 2대, 다양한 종류의 라면 16종류와, 정수기, 전자렌지, 햇밥과 김장김치, 휴식용 의자 등을 갖춘 어엿한 ‘라면카페’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공 무인라면 카페 이름은 공모를 통해 총37개가 올라와 1, 2, 3차를 거쳐 최정욱 선생에 “함께라면”이 1등을 김윤정 팀장에 “너와함께라면“이 2등을 차지해 각 10만원과 5만원에 영덕사랑상품권을 시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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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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