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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대리’, 36년 만에 역사적 명칭 ‘대동리’로 복원
주민 의견 반영해 조례 개정... 6월 30일부터 공식 시행
2025년 07월 07일(월) 13:44 [i주간영덕]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영해면 ‘대리’의 공식 지명을 지난달 30일을 기해 ‘대동리’로 복원됐다.

대동리는 과거 ‘큰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해 오랫동안 ‘한골’ 또는 ‘대동(大洞)’이라 불렸지만, 1988년 군 조례 제정 당시 행정구역 명칭 정비 과정에서 ‘대동’이 ‘대리’로 변경되면서 역사적 명칭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오래 거주한 주민과 출향인들 사이에선 여전히 ‘대동’이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됐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견과 서명이 이어졌다.

이에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내용을 적극 반영한 조례 개정을 추진함으로써 공식 지명을 36년 만에 복원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랜 시간 주민들이 바라온 옛 지명을 되찾은 것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의 자긍심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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