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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김은희 의원
영해·새영해 어린이집 통·폐합 및 영유아·아동 언어치료시설 확충에 대하여
2024년 10월 07일(월) 13:01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성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은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귀중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성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저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주인공인 영유아와 아동들을 위해 영해·새영해 어린이집 통·폐합 및 영유아·아동 언어치료시설 확충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영해·새영해 어린이집 통·폐합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2024년 2/4분기 현재 0.71명까지 떨어진 상황으로 이에 따라 영유아 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 사회에는 이미 초저출생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고 군 입대자 수가 줄어들어 군부대가 폐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초저출생 여파로 인해 문을 닫거나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어린이집 수는 90,923개로 2018년 99,171개보다 8,248개 21.1%가 감소했습니다.

우리 군 역시 지난 2022년 8월에 원아 감소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으로 강구면에 소재한 원 클럽이 폐원하였고,

2023년 11월에는 영덕읍에 소재한 키즈베이비 어린이집이 휴원중에 있습니다.

우리 군 유형별 어린이집 수와 보육 아동 추이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2024년 9월 현재, 우리 군 어린이집 수는 총 8개소로 국공립 4개소 민간시설 4개소이며, 지역별로는 영덕읍에 4개소(국공립1, 민간3), 강구면 1개소(국공립), 영해면 3개소(국공립 2, 민간1)입니다.

어린이집 정·현원 현황을 살펴보면 국공립·민간시설 8개소의 총 정원은 662명인 반면에 현원은 355명으로 정원 대비 53.6% 충원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공립은 304명 정원에 현원 138명 으로 충원률은 45.4%이며,

민간시설은 358명 정원에 현원 217명으로 충원율은 60.6%로 나타나고 있어 국공립 및 민간시설 모두 정원에 크게 미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해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인 영해어린이집과 새영해 어린이집 2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민간어린이집인 동화나라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중 영해어린이집은 정원 77명에 현원이 31명, 새영해 어린이집은 정원 62명에 현원 19명, 그리고 민간어린이집인 동화나라 어린이집은 정원 84명에 현원이 41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우리 군의 영유아 감소 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질 것은 자명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교사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유휴공간 관리 효율성 저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영해면의 국공립 어린이집인 영해·새영해 어린이집의 통·폐합을 제안합니다.

어린이집의 건강한 운영과 경쟁력 강화는 지방소멸을 막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영유아· 아동 언어치료시설 확충 문제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 영유아·아동의 삶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발달 지연 및 학습결손, 일반아동과 취약계층 아동 간의 삶의 질·만족도 격차, 정신건강 위험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 정부는 아동정책 기조를 모든 아동의 공정한 발달과 성장 기회의 보장에 중점을 두고 아동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참석하여 ‘이 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이러한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다양한 아동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미처 우리가 살피지 못한 사각지대가 있었습니다.

영유아·아동 언어치료시설이 그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즉, 마스크 시대를 거치면서 이 시기 영유아·아동들이 언어 발달 지연 현상이 많이 나타나 “코로나키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언어 발달이 늦은 영유아·아동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현재 우리 군 소재 영유아· 아동 언어치료 시설은 영덕읍에 소재한 민간시설 1개소가 유일합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군에서 언어치료가 필요한 21명의 영유아·아동들이 언어치료사 1명에게 월 5회의 언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설만으로는 언어치료가 필요한 우리 군의 영유아·아동 모두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위 민간시설에서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21명의 영유아·아동 이외에도 우리 군 관내 8개 어린이집 등에서 언어치료 중인 영유아·아동의 수는 6명이며,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아동도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등과 같은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과 다문화가정의 영유아·아동 증가로 인해 앞으로도 언어 발달이 늦은 영유아·아동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어 발달 문제는 조기 발견하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언어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언어 장애로 인한 특수교육을 받아야 할 수도 있으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러함에 따라 영덕에서 언어치료를 받지 못하고 인근 도시까지 가서 언어치료를 받는 영유아·아동들도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로 인해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걱정은 매우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현재 영덕군 장애인회관에 위치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영덕분관에서 언어치료를 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우리 군이 언어치료사를 채용해서 이곳에서 언어치료를 하는 방안이나,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의 언어치료사를 영덕분관에 배치하는 방안을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과 협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유아·아동은 신체적·지적으로 미숙한 단계에 있는 어린 사람을 뜻합니다.

사회적·구조적으로 마땅히 보호받고 그들이 성숙한 어른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아낌없이 지원해야 합니다.

절대로 영유아·아동들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언어치료가 필요한 우리 군 영유아·아동들이 충분한 치료와 맞춤형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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