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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없는 상대 유한의 세계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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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29일(월) 09:41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고통이 없는 상대 유한의 세계를 벗어나
절대 무한실상의 아미타불에 극락왕생하길 발원합니다.
[추천 망 애자 김녕 김씨 도현 영가 追薦 亡 愛子 金寧 金氏 도현 靈駕]

귀천(歸天) –천상병 시인-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위의 시는 천상병(1930∼1993)시인의 시로서 소풍 온 속세를 떠나 하늘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시 《귀천歸天》이다. 금 번 갑진년 1월23일 신심 깊은 보살님으로부터 영하 10도의 차가운 겨울 날씨 만큼 안타까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통영에서 불자로서 신심과 원력으로 사시는 김성현 거사님 손자의 별세(別世) 부고(訃告) 소식을 전해왔다. 25살의 꽃다운 나이에 자신의 꿈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인연 있는 모든 분들을 남겨두고 우리들 곁을 영원히 떠난 것이다.

부고(訃告)를 접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국화 바구니를 먼저 보내드리고 하루 뒤 김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에 도착, 조문(弔問)위로하고 아미타경과 금강경을 지극한 마음으로 함께하신 유족과 친구들 모두가 일심으로 독경하여 ‘추천 망 애자 김녕 김씨 도현 영가(追薦 亡 愛子 金寧 金氏 도현 靈駕)’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다. 또한 발인식(發靷式)에는 유족들과 마지막으로 다시는 영원히 오지 못하는 곳을 떠난 영가를 위해 많은 친구들이 화장장(火葬場)과 추모공원에 일심으로 함께하고 반혼재(返魂齋)가 봉행되는 영덕 서남사에 동참하여 이승에서 마지막 가는 친구를 위해 일심 동행 극락왕생 염불하였다.

부처님께서 초기에 설한 경전 중 『숫타니파타』 「화살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사람의 목숨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얼마를 살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의 삶은 애처롭고 짧으며 고뇌로 엉켜 있다. 태어난 것은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 늙으면 죽음이 찾아온다. 생이 있는 자의 운명은 실로 이런 것이다.” 또한 “젊은이도, 늙은이도, 어리석은 이도, 지혜로운 이도 모두 죽음에는 굴복하고 만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그들은 죽음에 붙잡혀 저 세상으로 가지만, 아비도 그 자식을 구하지 못하고 친척도 그 친척을 구하지 못한다.”라고 한다.

부처님께서도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겪게 되는 중생들이 받는 고통을 크게 8가지로 나누고 있다. 첫째가 태어남의 고통(苦痛)이며[生苦], 둘째가 늙어감의 고통(苦痛)이며[老苦], 셋째는 몸이 아픔의 고통(苦痛)이고[兵苦], 넷째는 죽음의 고통(苦痛)이다[死苦]. 또한 다섯째는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헤어지는 고통(苦痛)이며[愛別離苦], 여섯째는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과의 만나는 고통(苦痛)이며[怨憎會苦], 일곱째는 간절히 얻고자하여도 얻지 못하는 고통(苦痛)이고[求不得苦], 여덟째는 육체를 지닌 인간으로서 물질적 집착과 탐욕에서 오는 고통(苦痛)해서[五陰盛苦] 생로병사의 네 가지 고통과 정신세계의 네 가지 고통을 합쳐 크게는 여덟 가지 고통을 말한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초기불교에서는 사제, 팔정도 등 37조 도법 통해서 중도 실상을 체득할 수 있다. 불교에서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불에 있다. 성불은 불교에 있어서의 인간의 완전한 인격완성이다. 성불(成佛)은 상대 유한의 세계에서 벗어나 절대 무한의 세계, 즉 상대 유한의 일시적인 행복이 아니라 절대 무한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절대 무한한 행복을 위해서 염불을 통하여 삼매에 이르든, 좌선과 행선을 통하여 오매(寤寐) 구경 일념삼매(究竟一念三昧)에 이르는 것이다.

『화엄경』에서는 인다라망(因陀羅網)이라 하여 온 우주가 끊임없이 서로 연결되어 온 세상으로 퍼지는 법의 세계를 뜻하는 말로 쓰이며 화엄철학에서는 ‘인다라경계문因陀羅網境界門’이라고 하여 부처님께서 온 세상 구석구석에 머물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어 금 번 반혼재를 통하여 서남사 영전에 모셔져 있는 ‘추천 망 애자 김녕 김씨 도현 영가(追薦 亡 愛子 金寧 金氏 도현 靈駕)’의 49재 동안 소승과 일가친족, 또한 인연 있는 모든 분들께서 한 마음으로 구경 염불삼매를 통하여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자 한다.

제2의 석가로 불리는 용수보살께서 저술한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에 의하면 아미타불께서 계시는 서방정토에 이르는 길에는 “자력 위주의 어려운 난행도(難行道)와 불보살님의 가피묘지력(加被妙智力)의 불력(佛力) 위주의 쉬운 이행도(易行道)”로 나누고 있으며 또한 염불을 통하여 불퇴전지(不退轉地)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만약 보살이 이 몸으로 불퇴전에 이르러 무상정등각(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응당 시방의 모든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불러야 한다.”라고 하고 있다. 아울러 용수보살은 『대지도론』에서 “염불삼매(念佛三昧)는 능히 종종의 번뇌나 숙세 죄업까지 다 제거한다.”라고 하여 아미타불의 염불공덕 삼매를 통하여 ‘추천 망 애자 김녕 김씨 도현 영가(追薦 亡 愛子 金寧 金氏 도현 靈駕)’ 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자 한다.

49재 동안 염불공덕으로 아미타불의 위신력(威神力)에 의지하여 다시 한 번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면서 아래 활구(活句)는 나옹선사께서 〈염불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8수〉 가운데 2수를 ‘추천 망 애자 김녕 김씨 도현 영가(追薦 亡 愛子 金寧 金氏 도현 靈駕)’에게 헌송(獻送)하고자 한다.

아미타불 어느 곳에 있는가 阿彌陁佛在何方
마음에 붙들어 두고 부디 잊지 말지니 着得心頭切莫忘
생각이 다하여 생각 할 수 없는 곳에 이르면 念到念窮無念處
여섯 문에서는 언제나 자금광을 뿜으리라. 六門常放紫金光

6도에 윤회하기 언제나 그칠 것인가 六道輪廻何日休
떨어질 곳 생각하면 실로 근심스러워라 量落處實爲愁思
오직 염불에 기대어 부지런히 정진하여 唯憑念佛勤精進
세상 번뇌 떨어버리고 그곳에 돌아가자 拶透塵勞驀到頭

원컨대 염불하는 이 공덕이 널리 일체에 미치고 금일 영가님과 저희들이 더불어 다함께 불도를 이루게 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

영덕불교문화원장 서남사 주지 철학박사 覺呑 현담 合掌 焚香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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