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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높은 고을 영덕에서 불가(佛家)의 큰 스승 나옹왕사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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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8일(수) 13:51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세상 사람을 깨우침 警世
어제는 봄인가 했더니 오늘 벌써 가을이라 作是新春今是秋
해마다 이 세월은 시냇물처럼 흘러가네 年年日月似溪流
이름을 탐하고 이익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 貪名愛利區區者
제 욕심을 채우지 못한 채 부질없이 백발일세 未滿心懷空白頭

위의 게송은 「한국불교전서」 권6 나옹화상어록(懶翁和尙語錄) p.744에 나옹왕사께서 세상을 경계하는 시의 한 부분이다. 인생은 짧으니 세속의 명리에 탐착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경책(警責)의 게송이다. 700여 년 전 무학대사의 스승으로서 고려 말 고승이신 나옹왕사께서는 1320년 영덕군 창수면 불미골에서 태어나서 20세에 친구의 죽음을 보고 동네 어른 분들에게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여쭈어 보고 답하는 분이 없어 생로병사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출가 하였다. 문경 대승사 묘적암에서 출가하여 양주 회암사에서 진리의 중도실상(中道實相)을 증득하여 출가서원과 같이 삼계를 벗어나 이 땅의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원력(願力)의 덕향(德香)을 드러내었다.

왕사의 덕향(德香)이 가득한 이 곳 영덕은 고구려시대에는 군의 지명이 야시홀군(也尸忽郡)이었다가 신라가 점령하고 신라 경덕왕 때 야성군(野城郡)으로 이후 고려시대부터 지금의 영덕군(盈德郡)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덕(德)이라는 것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됨됨이 즉 인간적인 성품을 말하고 있다. 유교에서는 덕(德)을 인간 심성의 수련과 사회 윤리체계의 기본으로 본다. 공자는 인(仁)과 예(禮) 등의 덕을 중점적으로 강조하였으며 중용에서는 지·인·용(智仁勇)을 중심적으로 밝히고 있고 맹자는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사덕(四德)으로 밝히고 이 사덕을 인간 심성의 근본으로 보았다.

이러한 덕(德이) 가득한 영덕(盈德)에서 30여 년 전 걸망을 풀어 놓고 이 지역에서 태어난 불가(佛家)의 큰 어른이신 나옹왕사의 수행의 덕향(德香)을 본받고자 정진한 지가 어느 듯 인생의 절반을 보내게 되었다. 출가 이후 온전하지 못한 심신을 다스리고 부처님의 법대로 살고자 길지(吉地)찾아 전국을 다니다 인연이 되어 청정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영덕에서 초발심(初發心)으로 살고자 서원(誓願)을 세우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처님께서 최초 설법하신 원전을 보기위해 불교교학을 배우는 과정에 한국불교 역사를 배우면서 영덕태생이신 나옹왕사를 좀 더 가까이 알게 되어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 700여 년 전 시공을 초월하여 왕사를 만나게 된다. 왕사는 공민왕의 스승으로서 불교개혁에 앞장서고 공부선을 주관하여 깨달음을 구하는 선객(禪客)들을 정법(正法)으로 인도하여 선풍(禪風) 더 날리시고 민초들에게 가장 쉬운 염불을 통한 안심입명(安心立命)의 길로 인도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을 알게 되었다.

소승 역시 불가(佛家)의 큰 스승이신 왕사께서 행하신 출가 서원과 같이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구제의 원력을 세우신 덕향(德香)을 본받고자 덕 높은 고을 영덕에서 돈오일문(頓悟一門)의 길에서 나옹왕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 길을 가고 있다. 그 덕향의 은혜에 처음 시작한 불사가 영덕군지와 영덕향토사를 드러난 현재 영덕군청에 위치한 곳이 조선시대 흥덕사 절터임을 알게 되어 지역의 불교 폐사지(廢寺址)를 조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드러내었다. 또한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덕이 가득한 영덕이 조선시대에서 영덕읍 중심에 위치한 흥덕사(興德寺)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울러 불가(佛家)의 큰 스승이며 영덕에서 태어나신 나옹왕사께서 수행하고 정진한 수행처를 답사하여 그 기록물을 엮어 드러내고 이러한 모든 문자불사(文字佛事)를 드러내어 정리하고 왕사의 탄생 700주년(2021)에 즈음하여 「나옹왕사의 법향」을 발간하고 2023년 위의 모든 기록들을 정리하여 「나옹왕사와 영덕불교」라는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드러내었다.

위와 같이 나옹왕사의 출가서원인 초출삼계(超出三界) 이익중생(利益衆生)의 원력행(願力行)에 부합(符合)하고 그 동안 왕사의 기념사업회의 회원으로서 왕사의 법향(法香)을 선양하고 출가 수행자로서 후학으로서 그 뜻을 받들어 보답하는 가르침을 30년 만에 회향하고
돈오일문(頓悟一門)의 출가 사문으로서 왕사의 뜻을 따라고 선양(宣揚)하고자하는 제방의 삭발염의(削髮染衣)한 동지(同志)들이 서남사를 방문하여 불조 심인전등(佛祖心印傳燈)에 108대 조사이신 지공화상에 이어서 법맥을 잇고 있는 나옹왕사의 가르침에 함께하여 나옹왕사 문도회를 구성하고자 함께한 법석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불사(佛事)는 왕사의 뜻에 계합하는 일인 동시에 덕 가득한 영덕에서 살고 있는 현재 여기 이 자리 출가수행자로서의 본분사(本分事)를 다하는 길일 것이다. 아래 활구(活句)는 700여 년 전 징성자(澄禪者)가 나옹왕사에게 게송을 청하여 드린 게송이다.

맑고 맑은 성품바다는 끝없이 넓어 澄澄性海廣無邊
어떤 부처도 감히 그 앞에 나아가지 못하나니 佛佛無能敢向前
낱낱이 원만히 이루어져 언제나 스스로 쓰고 个个圓滿常自用
물물마다 응해 나타나는 것 본래 천연한 그것이네 頭頭應現本天然

영덕불교문화원장 서남사 주지 철학박사 현담합장.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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