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지역경제 농업종합 정치 행정 지방의회 종합 도정 도의희 도교육청 경북연합 사건사고 소방소식 복지 행사 인물 카메라고발 종합 동영상뉴스 학교소식 사회/문화 여성/환경 사회교육 종합 향우회소식 사회단체 장애인 행사 종합 레져 생활체육 학생체육 행사 종합 여성 환경 행사 종합 데스크칼럼 기자수첩 독자투고 기고 기타 종합 출향인인터뷰 출향인소식 이사람 영덕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최종편집:2026-04-22 20:00:42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기타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박종우 영덕경찰서장께서 영덕(盈德)에서 덕향(德香)을 베풀고 떠나다.
2022년 08월 16일(화) 11:34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함께 있다는 것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일 뿐,
인간은 본질적으로
혼자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사람은 누구나 홀로 태어난다
그리고 죽을 때도 혼자서 죽어간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도
혼자서 살 수 밖에 없다.
숲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도 저마다 홀로 서 있듯이,
인간 역시 무한 고독의 존재이다.

사람은 저마다 업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을 따로 해야 되고
행동도 같이할 수 없다.
인연에 따라 모였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게 마련이다.
물론 인연의 주재자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이것은 어떤 종교의 도그마이기에 앞서
무량겁을 두고 되풀이될 우주 질서 같은 것이다.
모든 현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늘 함께 있고 싶은 희망 사항이 지속되려면,
서로를 들여다보려고만 하는 시선을
같은 방향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
서로 얽어매기보다는
혼자 있게 할 일이다.
현악기의 줄들이 한 곡조에 울리면서도
그 줄은 따로이듯이,
그런 떨어짐이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1932∼2010)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의 잠언집 「함께 있다는 것」의 내용이다. 사람은 누구나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다. 인연에 따라 모였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기 마련이다. 지난 1여 년 동안 아름다운 인연으로 지역의 치안의 책임을 맡은 박종우 영덕경찰서장님께서 맡은 소임 다하여 맑은 공기 덕(德)가득한 영덕을 떠나시게 되었다. 지금 이 시간 가시는 님의 그리움을 표현하는 것일까 덕향(德香)의 단비가 곱게 내리고 있다.

2021년 7월19일자로 제71대 영덕경찰서장으로 부임하시여 취임 일성(一聲)으로 “영덕경찰관 또한 영덕군민이며 군민 모두가 내 가족이다 라는 생각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하며,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선제적인 생활치안 확보를 하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법한 수사와 엄격한 법 집행과 함게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벌써 그 1년의 소임을 다하시고 또한 30여년의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소임을 정리 하시고 영덕(盈德)에서 덕향(德香)을 베풀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 제 2막 인생을 멸사봉공(滅私奉公)의 회향의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듯하다.

처음 뵙 을 때나 1년이 지나는 동안 한결같은 여여(如如)한 모습으로 박종우서장께서는 오랜 세월 정진한 선객(禪客)의 느낌과 관음보살의 따뜻한 자비심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항상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그 누구에게나 내 가족과 같이 따듯하게 친절하게 무연자비(無緣慈悲)의 마음으로 대하며 정의의 이름으로 진실을 추구하는 관세음보살의 자비의 모습과 어떠한 불의나 불법과도 타협하지 않는 무소의 뿔처럼 정진하는 운수납자(雲水衲子)의 모습을 깊게 본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저 뿐만 아나라 함께 근무하고 계시는 경찰가족과 협력단체직원들 모두의 생각으로서 자상하고 따뜻한 품격을 지닌 경찰서장으로서 또한 수행자의 본분사(本分事)는 대승보살정신으로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으로 인연(因緣)있는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이 근본인데 마치 보살도를 실행하는 것이 몸에 베여 있는 덕향(德香)을 덕(德) 가득한 영덕(盈德)에서 무한(無限)자비심(慈悲心)을 드러내고 떠나게 되었다.

가시는 날 소승과의 잠깐의 차담(茶談)을 하고 떠나는 정이 그리워 불전에 올리신 공양비를 다음날 아침 영덕 해맞이 조기축구회원들과 함께 수박과 음료수로서 동참하신 모든 축구인들과 함께 서장님의 덕향(德香)을 그리워하면서 시식(施食)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오히려 소승이 서장님의 은혜에 차(茶)값이라도 드리려고 봉투를 드렸는데 봉투만 가져가고 차(茶)값은 당신이 주신 봉투에 함게 공양비로 내시는 항상 평소에 보현행(普賢行)의 무연자비(無緣慈悲)와 동체대비(同體大悲)의 공심(公心)을 보여주셨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건강하시고 여여(如如)하시길 발원해본다. 아래 글은 소승이 요즘 즐겨 연주해보는 가사를 떠나시는 서장님께 바친다.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작사 · 작곡 예민, 노래 예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어구요
그대 노을빛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영덕불교문화원장 서남사 주지 철학박사 현담합장.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6 제9회 지방동시지방선거 국..
영덕군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 ‘문..
북영덕농협, 장학사업으로 미래를 밝..
이희진 전 영덕군수, 조주홍 예비후..
법무부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영덕형 특화 워케이션 파트너사 1차..
영덕대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
영덕도서관, 2026년 미래교육 학..
영덕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덕군, 참여형 생태 관광 ‘202..

최신뉴스

영덕경찰서, 노인 안전 사각지대..  
영덕군, 신규 원전 전담 조직 ..  
영덕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과 ..  
영덕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는..  
강구농협, 다문화 가정 ‘모국방..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한국..  
영덕군 ‘행복 선생님’, 산불 ..  
영덕교육지원청, 2026년 학교..  
경북·영덕 장애인 연합, ‘제4..  
영덕지역자활센터, 홀몸 어르신 ..  
원황초, 상반기 문화예술 초청공..  
영덕군, 2026 기초 영농 기..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공천 ..  
영덕군, 2026 지역 일자리 ..  
기업의 현장 경험과 학생의 디지..  


인사말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구독신청
 상호: i주간영덕 / 사업자등록번호: 173-28-01219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505 / 발행인.편집인: 김관태
mail: wy7114@hanmail.net / Tel: 054-732-7114, 054-734-6111~2 / Fax : 054-734-611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관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