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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두의장 초심 잃지 않고 마무리
아쉬움 남기고 영덕발전의 꿈 후배 물러주고 떠난 군의원
2022년 04월 21일(목) 15:54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군민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면서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이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하병두의장은 차기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밝히는 자리에서 부족한 자신에게 군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성원과 은혜를 베풀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의장은 지난 16여년은 군민과 함께한 영욕과 희노애락의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지역 정서를 대변하는 정당의 공천에서 항상 최종단계에서 탈락해 무소속 신분으로 군의원 선거를 4번이나 치렀으며 모두 당선되어 군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고 술회했다.
이와 같이 군민들로부터 받은 너무나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잘한 일들도 있었지만 잘못한 일도 있었다고 했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덕~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영덕~포항간 철도가 연결되어 첫 기차가 영덕에 도착하던 날은 영덕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었다고 군민과 함께 기뻐했으며 또한 유례없는 3년 연속 태풍피해로 군민이 큰 어려움을 겪을 때는 누구보다도 더
복구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심혈을 기울여 중·장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또한 지난 영덕시장 화재 시에는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은 시장 상인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군민들과 함께 빠른 복구에 앞장서는 한편 임시 시장 마련과 영덕시장 재건축 시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일들을 돌이켜보니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다고 했다.
하병두의장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고, 달도 차면 기우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이치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인간사도 이 같은 자연의 섭리와 이치에 순응해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했다.
중국 고서 논어「술이」편에 보면 용사행장(用舍行藏)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사람은 나아가고 물러섬이 깨끗하고 분명해야 한다는 말을 깊이 생각하면서 이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하의장은 자신이 못 이룬 영덕발전의 꿈은 젊고 유능한 후배들의 몫으로 남기고 모든 것을 훌훌 털고 평범한 자연인으로 돌아가 군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하고 긴 의정활동 기간 중에 혹시 자신의 실수로 인해 마음을 다친 군민이 있다면 이 모든 것 또한 부덕의 소치이니 너그러이 이해와 용서해 달라고 했다.

하병두의장은 매사에 순리를 따르며 군민들과 소통을 일상화하고 군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항상 옆에서 같이 힘들어하는 지방자치의 모범적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강구를 비롯한 축산 등 태풍으로 인해 수해가 발생하자 의원들과 힘을 모아 복구활동에 앞장서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강구초등학교 저류시설, 강구리 일대 위험지역해소 등 악성민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주민들과 소통해 주민편에서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관이고 개방되어 있어 항상 시간이 나면 의회에 들러 의원들의 지역문제대한 해결 방안 등을 보고 듣고 하면서 어렵고 힘든 민원이 있는 곳에는 항상 하병두의장이 민원인의 의견을 진지하게 청취하고 있었으며 시일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의장은 모든 일에 군민을 우선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런 경험과 경륜을 더 많이 군민을 위해 봉사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자신은 여기까지가 자신의 역할이며 군민들이 위임해준 역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마음을 변절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보통사람은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민의 힘으로 이어지는 지역정당 공천으로도 어려운 선거판에 조직적으로 지원이 없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소속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4선 의원, 군의장으로 마무리 한다는 것은 개인의 역량을 떠나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지며 이를 이루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했겠는가?

인간의 욕망은 한도 끝도 없는 무한한 우주와 같은 것이며 특히 권력에 대한 욕망은 어느 누구도 떨쳐내기 힘든 유혹이며 인간을 타락하게 만드는 악마 같은 존재인데도 이를 떨쳐내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물러선다는 것은 참으로 존경받아야 마땅한 일로 하병두의장의 물러날 줄 아는 행동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하의장은 “앞으로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역량을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의 일상회복과 함께 제8대 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 의장으로써 끝까지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책임을 강조하고 다시 한번 “군민들이 저에게 주신 사랑,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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