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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회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詩낭송대회 수상
동상 박정화 장려상 박팔봉 김필남
2021년 11월 03일(수) 13:32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2021년 제3회 전국장애인 행복나눔 시낭송대회가 지난달 30일(토)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대회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무대에 서게 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박정화(동상), 박팔봉, 김필남(장려상)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영덕군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에 실시한 시낭송 수업 “칸타빌레 시낭송”을 통해 장애인의 표현능력과 자신감 향상, 행복과 나눔,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해 주었고, 시를 읽으면 상처도 꽃으로 승화하여 치유가 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혔던 기량을 시에 감정을 실어 아름다운 목소리로 암송하여 수상을 하게 되었다.

동상을 받은 박정화는 “김종길 시인의 성탄제” 시를 낭송하며 시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나 자신을 느꼈으며, 시 낭송을 통해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70평생 살아오면서 내가 장애인이라는게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할 수 없다며, 만약 장애를 가지지 않았다며 지금의 이런 나를 생각지도 못했을거라며 오히려 장애를 통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대환지회장(영덕군지회)은 맑은 가을날 시는 언어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고 시낭송은 그 꽃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언어예술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수상자에게 축하드리고, 마음의 상처를 낫게하는 시낭송을 통해 더욱 건강한 노년의 삶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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