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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칼럼 - 정보의 홍수시대, ‘가짜 뉴스’ 가려내기
2021년 06월 25일(금) 14:45 [i주간영덕]
 

↑↑ 박 경 수
경영학 박사
강구출생, 영덕초입학, 영해초.중졸업
ⓒ i주간영덕
‘양날의 검’ 같은 정보의 진실성, 가짜 뉴스 실태

요즘 들어 다양한 정보와 언론 매체가 홍수 시대로 접어들면서 가짜 뉴스에 대한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비단 이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특히 진보와 보수 세력이 양강 체제로 팽팽하게 양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지형 특성상 그 심각성은 더한 측면이 있다. 기존 언론매체는 무한경쟁 시대에서의 자기 회사의 생존과 이익 추구를 위한 상업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튜브 등 SNS(정보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여 상호 간 소통과 교류를 하는 것)를 기반으로 하는 ‘1인 정보 제공자’가 양산되면서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의 확산 세는 급속도로 가속화시키고 있다.

가짜 뉴스 선별 방법
이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는 우리에게 정보의 출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서 접한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판별되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스스로 정보를 걸러내는 기준이나 분석력(필터)을 가져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팩트 체크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가짜 뉴스를 인지하고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양쪽의 입장이나 견해를 두루 들어보고 전문가의 팩트체크까지 확인한 후 판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또 가짜 뉴스의 본질을 대할 때 그 뉴스 내용으로 인하여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사람과 세력은 과연 누구인지, 반면에 손해를 보는 측은 어느 쪽인지를 살펴본 후 양극단을 빼내고 중도적 내용을 취합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퍼진 가짜 뉴스를 맹신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팩트체크나 상대 진영의 정당한 소리를 듣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가짜 뉴스도 진짜 뉴스로 보이기 때문이다. 소위 확증편향(確證偏向) 성향이 심한 특정 세력 지지층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된다.

선거철에 더욱 확산되는 가짜 뉴스
내년 상반기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 지역에서도 수많은 정보와 뉴스거리가 등장하고 우리 영덕군민들에게도 회자될 것이다. 그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중에 또 상당수는 출처와 신빙성이 떨어지는 가짜 뉴스도 난무할 것이다. 물론 유권자가 우리 지역의 올바른 대표 일꾼을 뽑기 위하여 후보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하거나 특정 사안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선의의 의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확산시키는 사람은 단호히 처벌을 받아야 하며, 또 가짜 뉴스로 인해 선량한 후보가 선거에서 피해를 보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효과적인 가짜 뉴스 해결방안
효과적인 가짜 뉴스의 해결방안이 있다면 그것은 군민(유권자)들이 가짜 뉴스에 대하여 관심을 두지 않고(현혹되지 않고) 외면하는 것이다. 군민들이 외면하여 퍼지지 않는 가짜 뉴스는 바로 소멸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지역 언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엄격한 자기 관리와 균형 감각이 바로 잡힌 시각과 소양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짜 뉴스가 더 이상 세상을 어지럽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 언론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하여 나아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 ​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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