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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칼럼 - 국민의 선택에 겸손해야 한다.
2021년 05월 03일(월) 09:22 [i주간영덕]
 

↑↑ 박 경 수
前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 경영학박사
ⓒ i주간영덕
“행사하지 않은 한 장의 투표용지는 비록 종이일지라도 우리가 선택한 한 장의 투표용지는 수 십 개의 돌멩이보다도 더 무겁고 더 무섭다.”“선출직 공직자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유권자의 선택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를 있는 제대로 이해하고 합당하게 정책에 반영하여야 한다.”이 말은 어느 시대나 어떤 형태의 선거에서든 적용되는 바뀌지 않는 명제이다.지난 4월 7일에 실시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권선거 결과도 이 말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유권자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는 정책은 그 의도나 취지가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표로써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정부의 관점이 바뀌어야 하고, 정책이 유권자의 요구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많이 던져 주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원인 분석과 향후 대책 마련이 한창이다. 부동산 정책, 검찰 개혁, 원전 문제, 대북 관계를 포함한 외교 문제, 국방문제 등 현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표적으로 ‘내로남불’로 표현되는 한 단어로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 자료로 제기되었던 각종 의혹들은 ‘네거티브 공세’로 치부되면서, 그 위력이 반감되었고, 결과적으로 서울과 부산 우리나라 2대 도시 시민들은 정부에 대하여 회초리를 들며 변화를 요구했다.당장 내년 3월 9일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가 있고, 이어서 6월 1일에는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교육감, 경북도의원, 영덕군수, 영덕군의원 등을 뽑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연도에는 공직선거법 제35조 제2항 1호 전단에 따른 선거일에 따라 3월 9일에 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지방선거를 실시하자는 주장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2022 지방선거 날짜 변경은 없다고 볼 수 있다.내년 선거는 우리 영덕의 미래를 위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3월과 6월에 실시될 양대 선거를 통해 영덕군민의 선택이 얼마나 소중하고, 희망찬 영덕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 한 표인가를 우리 영덕 군민들도 보여주어야 한다. 여러분의 선택이 우리 영덕군 발전에 가장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시어, 현명하게 주권을 행사하시리라 믿는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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