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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서예부문 최우수상 김정식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거머쥐다!!!

2020년 10월 22일(목) 09:09 [i주간영덕]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는 지난 15일(목)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 김정식여성부단장이 서예부분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88년에 시작된 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의 능력과 예술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장애인 복지운동을 활성화 시킨 시발점이 됐으며 장애예술인 발굴을 위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7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에 서예부문 행서체로 작품을 내어 은상을 수상 한 뒤 각고의 연습과 노력 끝에 2020년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서예부분 해서체로 적은 (보슬비 연기에 젖는 매화, 발 밖의 새소리에 낮잠 놀라고, 시끄러이 떠들어대는 동쪽 마을 계집애 푸른 버들 그늘에서, 그네 뛰며 놀고. 삼의당 김씨) 작품을 내어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품에 안게 되었다.

김정식님은 “잘 적어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응원이라 생각한다며 꾸준히 연습하여 예서체로 새로운 도전을 해 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김대환지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심신의 안정과 평안을 찾기 위해 서로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동료들 및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다주는 시너지효과를 줬다”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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