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지역경제 농업종합 정치 행정 지방의회 종합 도정 도의희 도교육청 경북연합 사건사고 소방소식 복지 행사 인물 카메라고발 종합 동영상뉴스 학교소식 사회/문화 여성/환경 사회교육 종합 향우회소식 사회단체 장애인 행사 종합 레져 생활체육 학생체육 행사 종합 여성 환경 행사 종합 데스크칼럼 기자수첩 독자투고 기고 기타 종합 출향인인터뷰 출향인소식 이사람 영덕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최종편집:2026-04-23 01:09:04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기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코로나19로 주목받는 건강보험의 역할
2020년 04월 27일(월) 14:16 [i주간영덕]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진영덕지사 김화진(자격부과팀 과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진영덕지사 김화진(자격부과팀 과장)
ⓒ i주간영덕
전 세계적 펜데믹 사태 속에서 방역당국의 체계적인 대처와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높은 국민의식으로 처음 겪어 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고통 속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가재난이 선포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는 그 역할 때문이고, 또 하나는 긴급재난지원금 때문이다.

감염병 유행의 관리체계는 예방과 치료로 구성된다. 공단은 진료비의 80%를 책임진다. 20%는 정부가 부담하니 본인부담 진료비는 ‘0원’이다. 진료비 지원에서 국민들의 만족도는 절대적이다. 증상이 가벼운 환자 330만원, 중증 환자 1,200만원, 위급한 환자 7,000만 원가량의 진료비가 들기 때문에 만일 이를 국민들이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면 코로나 대책은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본인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건강보험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을 확인하여 중증도 판단의 결정적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할 일이다.

공단은 소득하위계층과 특별재난선포지역에 3월분부터 5월분까지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법으로 총1,160만 명의 국민에게 3개월간 1인당 평균 9만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병의원에는 진료비를 미리 지급해 주어 의료기관의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일상적인 의료활동이 위축되면 코로나가 아닌 다른 병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30일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득기준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가구당 합산액이 소득하위 70% 이하인 경우에 재난지원금 대상이 되도록 하고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국민들은 내 보험료가 선정기준에 속하는지, 속한다면 어떤 등급에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선정기준인 보험료가 최근의 소득을 올바로 반영하는지에 대하여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 지적은 보험료 부과자료의 시점 차이 때문이다. 기준으로 삼으려는 올해 3월 보험료는 지역가입자와 100인 이하 사업장 직장가입자는 재작년 소득으로, 다른 직장가입자는 작년의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소득, 더구나 코로나19로 급격히 줄어드는 소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그런데 현재의 소득을 1년, 2년 전의 자료로 판단하려고 하니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물론, 코로나19로 소득변화에 따른 보험료 반영은 가능하다. 현재도 공단은 소득이나 재산의 변동을 신고하면 소급하여 보험료를 조정해주고 있다. 다만, 현재와 같은 특수 상황, 즉 엄청난 규모의 대상자들을 단기간에 선별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는 크다.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이다.

소득기준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보험료의 출발점이다. 때문에 지금의 어려운 사태 이전부터 공단은 오랫동안 보험료 개혁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물이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보험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이었다.

1단계 개편은 크게 3가지의 중요한 부분에서 큰 진전을 이루어냈다. 지역가입자의 성과 연령을 근거로 했던 평가소득을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의 비중을 크게 낮추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형평성을 높였다. 고소득 상위 1∼3%의 고소득자와 고재산자는 인상하고 대다수 지역가입자는 인하하여 부유층과 서민의 보험료를 공평하게 했다. 경제여력이 충분한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하여 수준에 맞는 보험료를 내도록 했다. 그 결과 국민을 울렸던 ‘송파 세모녀’와 같은 세대는 4만7060원에서 1만3100원으로 보험료가 낮아졌다.

첫 개혁에서 공단 자체적으로는 개혁하기 힘들었던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 소득 부문에서 금융이자소득의 일부와 일용근로소득이 잘 파악되지 않는 것이다. 일용소득자 중에서 중위소득 이상의 고소득 프리랜서 등이 72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구조의 급변은 새로운 직업의 생성과 고용형태의 다양화를 일으킬 것이다. 이 점에서 일용소득의 파악은 특히 중요한 과제가 된다. 두 번째는 자영업자 소득을 보험료에 반영하는 속도가 직장가입자보다 1년 느린 부분을 고치는 것이었다. 이미 이 문제를 크게 인식하고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성취하지 못하고 이번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공단은 2차 개혁을 준비하는 중이다. 2022년

7월을 목표로 새로운 보험료 개혁안을 다듬고 있다.
코로나19 재난 앞에서 공단이 의료활동을 뒷받침하고, 환자들의 막대한 진료비를 부담하고, 낭떠러지에 선 가입자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하고 건강보험을 지지해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 국민들이 함께 만든 건강보험이 다시 국민들을 살려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보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 공단은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옆에서 건강을 챙겨주는 ‘지킴이’로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든든한 건강보험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희진 전 영덕군수, 조주홍 예비후..
이희진 전 영덕군수, 조주홍 예비후..
법무부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영덕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덕대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
영덕형 특화 워케이션 파트너사 1차..
영덕군, 참여형 생태 관광 ‘202..
영덕도서관, 2026년 미래교육 학..
강구면 전문 의용소방대, 하천·하구..
영덕군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

최신뉴스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영덕경찰서, 노인 안전 사각지대..  
영덕군, 신규 원전 전담 조직 ..  
영덕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과 ..  
영덕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는..  
강구농협, 다문화 가정 ‘모국방..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한국..  
영덕군 ‘행복 선생님’, 산불 ..  
영덕교육지원청, 2026년 학교..  
경북·영덕 장애인 연합, ‘제4..  
영덕지역자활센터, 홀몸 어르신 ..  
원황초, 상반기 문화예술 초청공..  
영덕군, 2026 기초 영농 기..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공천 ..  
영덕군, 2026 지역 일자리 ..  


인사말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구독신청
 상호: i주간영덕 / 사업자등록번호: 173-28-01219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505 / 발행인.편집인: 김관태
mail: wy7114@hanmail.net / Tel: 054-732-7114, 054-734-6111~2 / Fax : 054-734-611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관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