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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구조현장속으로
창수면 인량리 주민 구조대원에게 감사인사 전해
2019년 11월 06일(수) 13:26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지난 태풍‘미탁’시 인명구조와 복구에 혼신을 다했던 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에 창수면 인량리에 거주하는 성모(남. 38세)씨의 감사인사가 전해졌다.

10월 2일 23시 30분경 300mm 넘는 폭우로 창수면 인량리 송천 제방이 붕괴되어 순식간에 성씨가 거주하던 농막 창고가 침수되어 버렸다.
2.5미터 높이까지 물이 급격히 차오르자 함께 있던 부인과 네살배기 아들은 대피하지도 못하고 다급하게 119로 구조요청을 하였다.

영덕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소방위 임황관)은 성씨와 통화하여 물이 더 차오르면 농막창고 밖으로 대피가 용이하지 못하니 우선 농막 창고 출입문 위쪽 난간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였다. 성씨는 119구조구급센터장의 안내에 따라 가족들과 사다리를 타고 농막 창고 출입문 위쪽 난간으로 올라가 구조대원을 기다렸다.

잠시 후 임황관 센터장을 비롯한 구조대원 4명(소방위 오형무, 소방장 노길수, 소방사 윤인석, 한경원)이 구조보트를 이용하여 현장에 도착하였다.

구조대원들은 성씨 가족을 안전하게 구조 후 구조보트에 탑승시켜 원구교를 지나 ‘이겸호 기념비’에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소방장 박정민, 소방교 최성준, 소방사 김나희)에게 인계하였다. 구급대원들은 성씨 가족의 건강체크와 심신안정 후 영해면 자가로 귀가 조치하였다.

성씨 가족들은 현재 농막 창고와 시금치하우스 복구에 여념이 없지만 물난리 속에서 하마터면 돌이킬 수 없는 변을 당할뻔했던 태풍 상황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자신의 가족을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송인수 영덕소방서장은 “태풍시 위기에 처한 영덕군민들의 구조와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는데 이렇게 감사의 말을 전해주셔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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