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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공연으로 우리 마음속 감성에너지를 충전해요!

창수초, ‘말썽꾸러기 바냐’발레 공연 관람

2019년 07월 10일(수) 15:07 [i주간영덕]

창수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7월 9일(화),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숲 속 동물친구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말썽꾸러기 바냐’ 발레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 속 주인공인 말썽꾸러기 바냐는 새하얗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모든 친구들의 부러움으로 에덴빌리지의 자랑이다. 블랙월드의 블랫캣 일당은 말썽꾸러기 양 바냐의 예쁜 털을 빼앗기 위해 울타리 밖으로 유인한다. 바냐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구하는 이야기로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재미있는 안무로 연출되어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2학년 박모 학생은 “말썽꾸러기 바냐는 정말 호기심이 많은 친구예요. 하지만 친구들이 힘을 합쳐 바냐를 도와주었어요. 저도 친구가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도와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신영란 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학생들이 발레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우리 마음속 감성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는 공연 속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책임감과 존중, 배려,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어떠한 난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멋진 창수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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