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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 내지 않고 사는 삶
2018년 12월 07일(금) 10:11 [i주간영덕]
 

↑↑ 강문종
영덕군문화예술협회장
ⓒ i주간영덕
예술의 생명은 독창성에 있다 한다.
우리의 사는 모습도 누가 봐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분명해야 한다.
앨릭스 헤일리의 루츠(Roots)같은 훌륭한 작품도 부분적인 표절이 있었다한다.

인생의 그림을 그려나감에 있어서도 위대한 삶의 모방보다는 소박하지만 내 스스로 창조해 낸 나만의 멋이 더욱 감동을 주는 일이다.
평범한 시민 말태의 이야기에서 남들이 학교에 입학하니 학교에 다녀보고 남들이 결혼들 하니 결혼해 보고 남들이 회사에 다니니 직장도 가져보고 남들이 사는 대로만 따라 살던 말태가 죽은 날이 되었다.

둘러앉은 자식들 가운데 큰 아들을 불러 물어 보기를 “얘야! 사람들은 죽을 때 무어라고들 말하던냐?”
무슨 말이던 할 수 있는 이 마지막 순간에도 말태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삶을 포기한다. 나와 현대인의 삶에서 이런 말태의 모습을 볼 때면 공연히 우울해진다. 내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삶은 유난히도 유한하며 한번뿐인지라 흉내 내며 사는 삶에는 공허함이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나만의 삶을 그려보기에 자신의 사고와 영혼을 갈고 닦아야 한다, 창조의 삶은 새 생명을 얻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고 했던가 세상의 빛을 볼 때와 결혼하여 인생 반려자의 아내가 되었을 때 또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었을 때라 한다.

변화된 위치에서 새로운 사고를 요하기 때문이다.
독창의 노력을 계속하는 한 우리는 이렇듯 새로이 태어나는 환희를 계속 경험하게 된다.
오늘의 나를 새롭게 조명하여 새로운 구상을 하고 이웃과의 새로운 인간관계를 조각해 갈 때 새로운 삶의 기쁨을 얻기도 한다. 내가 배풀어야 나도 도움을 받는다.
나의 사고의 틀을 열고 나온 날 새로운 생명을 느끼며 나만의 독창적인 멋을 만들어 낼 때 새로운 삶의 봉우리를 만지게 된다.

훗날 나만의 독창적인 삶의 모습에 끝내 감격해야하는 나를 찾을 수 있을까!
12월은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소외된 사람들을 도우는데 아름다운 정이 넘치는 우리주변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이제 우리 모두가 크게 숨한번 쉬고 늘 감사하며 훗날 올 내 영혼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 해 본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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