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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고장은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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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도지사기 생활축구 '종합우승' 달성!…30대-50대 우승, 40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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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5일(월) 13:53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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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주간영덕 |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고향은 남달랐다. 축구하면 영덕, 영덕하면 축구라는 수식어가 틀리지 않았다. ‘대게의 고장’이자 ‘신 축구 메카’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이 경상북도 생활축구를 제패했다.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경북축구협회, 포항시가 후원한 ‘제22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23일부터 24일 이틀간 포항시 양덕스포츠파크 축구장을 비롯한 포항시 일원에서 도내 시, 군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 영덕군은 30대, 40대, 50대 카레텔별로 선수단 60명을 파견시켜 30대와 50대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고, 40대가 3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영덕군 선수단은 바쁜 개인 생업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군축구 발전에 온힘을 쏟아냈다.
젊은 층이 주를 이룬 30대부가 우승하기까지는 쾌속행진이었다. 김태훈(45. 영덕지원)과 이현우(48. 영덕군청), 박상만(강구중) 등 40대 선수들을 30대에 포함시킨 영덕군은 첫 경기 청송군 전에서 대량득점을 쏟아내며 5-0으로 승리, 서전을 장식했다. 울진군과 ‘대게 더비’를 펼친 4강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 후반 내내 밀고 당기는 시소게임을 펼치는 과정에서 김태훈의 선제골이 결국 결승골로 이어졌고,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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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주간영덕 | | 군위군과의 결승전은 전력의 우위를 선점하면서 볼 점유율을 최대한 높였다. 하지만 전반 많은 득점 찬스에도 불구하고 문전처리 부재로 ‘0’의 행렬을 지우지 못했고, 후반 들어 이현우의 단독돌파에 의한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군위군의 반격도 매서웠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의 날이 동점골을 생산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영덕군 선수들은 남은 힘을 짜냈다. 그런 결과 김하기(38. 상업)가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기어코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스코어 2-1, 영덕군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40대부는 첫 경기 영양군에 대승을 이끈 가운데 최근 경북 생활축구 ‘신흥강호’로 떠오른 칠곡군을 상대로 4강전을 펼쳤다. 40대 에이스들을 30대로 내려 보낸 전력의 누수는 컸다. 전 후반 팽팽한 접전을 펼친 결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한 영덕군은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 돌입해 막판 집중력 결렬로 5-4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50대부는 그야말로 투혼이 빛을 냈다. 60대 선수들을 다수 투입시키는 노익장을 발휘하는 등 맏형으로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가 남달랐다. 첫 경기 울진군과의 라이벌전을 펼치며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한 영덕군, 개막식행사에 참가인원이 많은 팀의 승리라는 대회규정에 의거해 승리를 따냈다. 4강 상대는 봉화군, 1-0으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고추의 고장’인 영양군, 초반부터 영양군을 압박한 영덕군이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문제였다. 일선 공격수들인 한규상(52. 상업)과 최민철(56. 농협), 윤동락(51. 개인사업) 등이 많은 득점찬스를 허공으로 날리면서 땅을 쳤다.
이선에서 김진규(50. 상업)와 하상목(56. 학원), 조성호(54. 영덕군청) 등도 공격에 가담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50대 중반 연령에 하루 2경기를 소화하기에는 이미 체력이 고갈 된 상태였다. 하지만 영덕군 선수들은 경기막판까지 모든 에너지를 짜냈다. 연장승부까지 이어진 결과 0-0 무승부, 결국 승부를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1번키커부터 침착하게 득점을 연결한 영덕군, 결국 최종스코어 5-4의 힘겨운 승리를 따내며 맏형들의 발끝에서 영덕군에 종합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겼다.
종합우승을 달성한 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회장은 “우리 영덕군은 군기가 축구일 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이뤄낸 전 선수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영덕군은 엘리트 학원축구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지원 등으로 이미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제 생활축구도 우리 영덕군이 중심이 되고 싶다. 엘리트와 생활축구를 망라한 대한민국 축구 1번지를 꿈꾼다. 우리 영덕의 자랑인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고향답게 축구하나만큼은 자존심을 계속해서 지켜 나가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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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주간영덕 | | 올해 2017년도 영덕군축구협회가 이뤄낸 성과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먼저 엘리트축구에서 강구초가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시작으로 강구중이 춘계중등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영덕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동안 입상성적이 저조했던 영덕고도 백록기고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입하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생활축구는 최고의 결과물을 가져왔다.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도지사기 생활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4만 영덕군민들의 수장인 이희진 군수는 “축구는 이제 우리 영덕군민들의 자랑을 넘어 전국에 영덕군을 알리는 최고의 홍보수단이다. 올해 거둬들인 성과가 말해주듯 영덕군은 축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안겨주는 바이러스가 된지 오래다. 이제는 축구를 통한 산업을 펼칠 때가 온 거 같다. 축구를 통해 군민들의 살림살이를 돕는데 행정에서 모든 아이디어를 짜낼 것이다. 축구산업은 향후 우리 영덕군의 수익사업에 한 축을 담당 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대회에 큰 성과를 이뤄준 영덕군축구협회 박진현 회장을 비롯한 모든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고, 영덕군의 위상을 드높여준 점에 감사함을 전달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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