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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잠언
2017년 06월 19일(월) 14:01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 술과 御名(어명) 그리고 酒道(주도)
사람이 술을 마시다 술이 결국 사람을 마신다는 말이 있다. 술이 사람의 理性(이성)을 마비시킨다는 뜻이다. 원래 술은 원숭이들이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땅에 떨어진 과일이 발효된 즙을 마신 원숭이들이 흥겨워 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그 즙을 따라 마시자 마음이 흥겨워 지고 즐거운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사람의 感性(감성)이 활발하게 발동하여 사람을 원숭이처럼 만든다. 일찍이 그리스의 로마의 神話(신화)들은 그 점을 잘 말해 주었다. 파리도 술 취하면 물불 못 가린다.
佛敎(불교)에서 술은 五戒(오계)로 殺生(살생) 偸盜(투도) 邪淫(사음) 妄語(망어) 飮酒(음주)
의 하나로 禁忌視(금기시)한다. 禁欲(금욕)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基督敎(기독교)는 술 때문에 사람들이 敗家亡身(패가망신)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을 보고 술 醉(취)하지 말라 이는 放蕩(방탕)한 것이라(엡 5.18)고 가르친다.

술에 관하여 여러 가지 말이 있는데 술은 어른들 앞에서 배워야 한다느니 술 취한 개라는 말이 나왔다. 옛날 사람은 술 마시는데 酒道(주도)를 세웠다. 그 흔적은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木材酒令具(목재주령구)에서 엿볼 수 있다. 中國人(중국인)은 술 마실 때 집안에서 조용히 마시고 술이 깰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는 주도가 전통으로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즉 술 마시고 차를 몰고 추태를 부리는 사람이 있어서 안 된다는 말이다(要)

○ 孔子(공자)는 유익한 벗이 셋이 있다고 했으며 첫째 내게 숨김없이 바른말을 해주는 사람, 2) 성실해서 안팎이 없는 사람, 3) 학식이 풍부한 사람이 있으며 반대로 손해를 끼치는 벗 셋은 1) 점잖은 체하면서 솔직하지 않은 사람, 2) 부드럽게 웃으면서 진실하지 않은 사람, 3) 혀끝으로 달콤한 말만하는 사람이 있다.

○ 부모를 섬기지 않고 형제 이웃 간에 불화하고 신의를 저버리고 기만과 거짓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특정종교를 믿는다고 천당 가고 극락 간다면 이것은 모순이고 혼돈이고 사기다. 올바르게 사람 노릇하는 것이 현실에서도 천당에 사는 방법이며 내세에 극락 가는 길인 것이다. 네게 올바르게 건강하게 살아가지 못하면 먼저 조상님께 큰 죄를 짓는 것이다. 조상을 욕되게 하는 자손이 되어선 안 된다.

새양반 - 양반이란 점잖고 당당하고 모습이 단정하고 말이 분수에 맞고 목소리가 저음으로 중후하며 모범이 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렇듯 양반이란 우리 모두가 지향하고 염원하는 久遠(구원)의 인간상이다.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부자가 되어도 사치하지 않고 귀하게 되어도 교만하지 않는 것이 양반의 참모습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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