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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대적인 교통인프라 보완.확충 추진
강구해상대교, 해안연결도로, 달산~죽장 연결도로 건설
2016년 09월 05일(월) 13:30 [i주간영덕]
 
서울~영덕 3시간, 부산~영덕 2시간, 신도청~영덕 1시간 그리고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 건설로 영덕군 교통지도가 완성된다.

동서4축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철도가 올 연말, 내년 상반기 연이어 개통하면 영덕군은 그토록 염원하던 광역교통망을 손에 넣는다. 급증하는 관광객과 물동량을 대비해 총557억을 들여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를 건설함으로써 교통인프라를 보완하고 관광명소 강구대게거리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83억의 강구항 주변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오포리 항만시설, 강구리 수변공원과 어우러진 강구해상대교 위로 막힘없이 흐르는 관광행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삼사~강구항 연결,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다.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 도모

<고속도로.철도 시대가 열리다>
상주와 영덕을 잇는 동서4축 고속도로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전체 107.6km 구간으로 2010년 착수해 8월 현재 공정률은 92%다.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153km에서 107km로 단축되고 소요시간도 1시간 내로 절감된다. 남북7축 고속도로 영덕~포항 구간(30.9km)도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1조 2,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포항시 북구 한동대와 영덕군 강구면 원직리를 연결하는데 2022년 개통하면 부산에서 울산, 포항을 거쳐 영덕까지 한 걸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17년에는 철도가 들어선다. 부산~포항~영덕~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구간에서 단절구간인 포항~영덕 구간(44.07km)이 막바지 공사 중이며 영덕~삼척 노선도 구간별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KTX 고속철도의 도입을 염두에 두고 이 구간에 대한 전철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일련의 광역교통망은 기존 고속도로?철도와 연결돼 영덕군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폭발적인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관광자원 개발수요를 촉발하여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물류단지?공단 유치와 역세권 중심의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덕군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며 사통팔달의 ‘길’이 열어주는 영덕 르네상스시대를 착착 준비 중이다.

<영덕군 교통지도가 완성된다>

그 대책의 정점에는 강구면 오포리와 강구리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강구해상대교와 영덕 나들목(IC)~오십천휴식소~하저리 해안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가 있다.

‘천년의 맛, 대게의 고장’, ‘대게 특구’로 널리 알려진 강구항은 현재도 전국의 미식가와 관광객으로 붐빈다. 특히 주말이면 국도 7호선과 인근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역교통망과 연계하여 강구해상대교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올 3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예산 452억원을 투입하는 강구해상대교는 총 길이 1.5km의 장대교로 영덕군은 대교를 통해 강구항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또한 대교 자체를 유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총 96억원의 강구리 북방파제 일원 연안 유휴지 휴양시설 조성사업과 오포리 해상에 건설하는 총 487억원의 연안항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된다면 강구항은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면서도 들고 남이 유연한 동해 제일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덕 IC에서 동해안을 연결하는 도로의 신설로 북쪽 방면의 강구항 진입로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영덕군은 올해 고속도로?철도 개통 대비 지역발전안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해안연결도로 개설계획을 수립했고 올 7월 1차 국비지원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비 105억원을 확보했으며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와 금호리 일대 공장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농산물 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교통망 기능 높이는 간선도로망 건설>
또한 광역교통망 효과가 군 전역에 골고루 전파될 수 있도록 영덕군은 간선도로망 보완?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륙권 교통편의성을 향상하고 인접 시군과의 물리적 소통을 원활히 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내륙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급곡?급경사로 교통사고가 잦은 34번 국도에 1,000억원을 투자해 지품면 신양리(5.8km), 황장리(4.7km) 구간 등을 개량하고 강구면 삼사리와 축산면 도곡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해안도로) 확포장사업(25.9km)에도 2,1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267억원을 들여 축산도곡~축산항간 도로를 직선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덕군 북부지역과 영양군을 잇는 918번 지방도는 우선적으로 국도승격을 모색 중이며 사업비 292억을 투입하는 창수령구간(1.2km) 터널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2017년 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국지도 69호선 포항시 죽장면~달산면 옥계리, 창수면 삼계리~울진군 온정면 구간 개통에 집중하고 있다. 91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으로 도로망이 열악하여 계획적인 개발이 지연되었던 옥계계곡, 팔각산, 동대산, 칠보산 등 풍부한 산림관광자원의 개발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군수는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확정돼 기쁘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광역교통망 효과가 배가되고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강구대게거리가 동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 지역간선도로망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하는 등 계속해서 고속도로?철도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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