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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신 계승
2016년 08월 18일(목) 13:37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올림픽은 “보다 빨리, 보다 높이, 보다 튼튼히”라는 슬로건아래 스포츠 정신으로 온 인류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이상으로 한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한데 모여 인종이나 종교 및 정치적인 이유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대우 없이 조국의 명예를 걸고 2년마다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이 번갈아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이다.

올림픽의 역사는 기원전 776년부터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제전에서 시작되었다. 약 1,200년 동안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열렸으나 그리스를 정복한 로마에 의해 중단되고 말았다. 그 후 1,500여 년이 지난 1896년 프랑스의 쿠베르탱이 올림픽의 부활을 제창하여 제1회 대회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열리게 되었다.

고대 올림픽의 경기 종목은 달리기, 권투,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20여 종목의 운동 경기가 실시되었으나 오늘날에는 33개의 종목과 약 400개의 세부종목으로 늘어났다. 1994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우리 국기인 태권도와 철인 3종 경기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시행되었다. 우리나라는 1932년 제10회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참가하여 광복 후 1947년에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가입하고, 1948년 제14회 때부터 정식으로 참가하였으며 제24회 대회는 서울에서 1988년 개최하였다.

국제올림픽위윈회(IOC)는 20세기에 들어와 동계 올림픽, 장애인이 참여하는 패럴림픽, 스페셜, 데플림픽 올림픽과, 10대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스 올림픽으로 확대하여 개최하고 있다. IOC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프로 선수도 참가할 수 있게 하고 점차 대중매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림픽은 기업 후원제도 등 상업화로 발전하였다. 올림픽은 거의 모든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13,000 명이 넘는 선수들이 겨루어 종목별 1, 2, 3위는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선수들은 꿈과 희망의 성취와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록향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개최지와 개최국에게도 세계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에 프로선수들의 출전은 엘리트 선수의 양성으로 이어지고, 정치적으로 올림픽 참가 보이콧, 경쟁과 기록향상을 위해 약물을 복용, 테러와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오가는 뇌물청탁, 텔레비전 중계권 판매, 스폰서계약 등 지나치게 상업화되어가고 있는 점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개최국이나 개최도시는 올림픽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데 반해 IOC는 개최국의 투자가 흑자가 되던 적자가 되던 상관없이 올림픽 심벌로부터 얻는 모든 권리와 스폰서, 중계권수입의 일정지분을 가져가고 있다. 올림픽 정신이 희석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올림픽은 고대 올림픽에서 현대올림픽으로 넘어오면서 참가선수나 종목에서 규모가 늘어나고 운영의 상업화, IOC 위원들의 개인일탈 등으로 많은 비판이 있지만 세계평화와 인류의 번영, 개인의 목표 성취 등 많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2년 마다 열리는 하계, 동계 올림픽은 세계의 젊은이들의 축제장으로 이번 2016년 8월 6일~22일,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제 31회 올림픽은 꿈과 희망을 불태우는 국제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우리 대한의 아들딸 건아들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여 훌륭한 성적은 물론이고 참여한 선수들과 임원들 그리고 개최국에서 만나는 많은 세계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세계평화와 번영을 이상으로 하는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는데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헌 장은재 이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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