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지역경제 농업종합 정치 행정 지방의회 종합 도정 도의희 도교육청 경북연합 사건사고 소방소식 복지 행사 인물 카메라고발 종합 동영상뉴스 학교소식 사회/문화 여성/환경 사회교육 종합 향우회소식 사회단체 장애인 행사 종합 레져 생활체육 학생체육 행사 종합 여성 환경 행사 종합 데스크칼럼 기자수첩 독자투고 기고 기타 종합 출향인인터뷰 출향인소식 이사람 영덕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최종편집:2026-04-23 06:19:08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기타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호칭과 지칭에 대한 예의범절
2016년 08월 02일(화) 16:00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호칭과 지칭에 대하여 우리나라만큼 복잡한 나라도 드물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호칭과 지칭을 약칭으로 하거나 부르기 쉽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신문, 방송 등 언론기관에서는 보도기사나 자막방송에 무리한 약칭이나 생략으로 인하여 의사전달에 독자들로 하여금 오해와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과 상대방을 가리키는 지칭의 말과 글이 있다. 즉 상대를 부르거나 가리킴으로써 상대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자기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 시대흐름과 문화발전에 따라 새로운 호칭과 지칭이 생겨나거나 없어지기도 하며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다. 호칭과 지칭으로 인하여 시비로 연결되어 좋은 인간관계를 훼손하거나 끊어지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고 어떤 호칭과 지칭을 사용해야 할지 잘 몰라 난감한 때도 있다. 이러한 호칭과 지칭에는 지켜야 할 예의범절이 있다.

호칭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 그 중에서 특별히 친인척 사이의 호칭이 좀 복잡하다. 가정 구성원의 단위는 부부로부터 시작하여 직계(直系)와 방계(傍系)의 친족을 이루고, 혼인으로 맺어진 인척(姻戚)을 형성한다. 이러한 관계의 호칭은 좀 복잡하기는 하나 한번 익혀두면 편리하고 예의범절 있는 사람으로 보여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성년이 되는 20세가 되면 나이가 곱절이면 아버지로 섬기고(年長以培則父事之), 10년 연상이면 형으로 섬기고(十年以長則兄事之), 5년 차이가 나면 어깨동무를 하고 따라 다닌다(五年以長則肩隨之)는 말이 있다.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나이 차가 10세 이상 나면 ‘선생님’ 정도가 무난하다. 형이라 하는 것은 동년배이거나 나이 차가 아래위로 10년을 넘지 않을 때 쓰는 것이 좋다. '자네‘라는 호칭은 나이든 어른이 가까운 젊은이를 대접해서 부르는 호칭이며, 초면의 사람과 친하지 않으면 쓸 수 없다. ’당신‘이란 호칭은 맞서 싸울 때나 언쟁을 할 때 상대방을 얕잡아 가리키는 말도 되므로 이야기 도중 상대방을 당신이라 호칭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하여 시비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요즘 방송의 자막이나 신문의 보도기사의 머리기사를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불쾌한 상황을 접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대통령, 총리, 장관 등 관직이 있음에도 이를 생략하고 이름만을 표기하는 것은 공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국민에 의한 선출직 지도자, 법률에 따른 지칭이 부여된 지도자의 경우에는 존경을 표시하는 많은 국민이 있을 수 있어 호칭과 지칭을 함부로 사용함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이 남편을 가리켜 ‘오빠’라고 부르는 말들을 관용적으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 관용어는 오랜 관습 속에서 계층을 초월해 널리 알려져서 상식화 된 것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 호칭이 상대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합리적으로 볼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너무 복잡하게 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생활양식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말과 글도 변하기 마련이지만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호칭과 지칭에 대한 예의범절이 생활화 되고 바르게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호칭이나 지칭을 올바르게 쓰면 인간관계에 더없이 유익하겠지만 잘못 쓰게 되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고 결례가 되어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으로 오해 받기 쉽다. 마찬가지로 신문, 방송, 인터넷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에 의한 방송자막과 보도기사에 사용되는 호칭과 지칭이 독자들을 당혹하게하고 불쾌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올바르게 써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헌 장은재 이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이희진 전 영덕군수, 조주홍 예비후..
법무부 영덕보호관찰소협의회..
영덕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덕대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
이희진 전 영덕군수, 조주홍 예비후..
영덕형 특화 워케이션 파트너사 1차..
영덕군, 참여형 생태 관광 ‘202..
영덕도서관, 2026년 미래교육 학..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영덕군, 2026 지역 일자리 목표..

최신뉴스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영덕경찰서, 노인 안전 사각지대..  
영덕군, 신규 원전 전담 조직 ..  
영덕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과 ..  
영덕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는..  
강구농협, 다문화 가정 ‘모국방..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한국..  
영덕군 ‘행복 선생님’, 산불 ..  
영덕교육지원청, 2026년 학교..  
경북·영덕 장애인 연합, ‘제4..  
영덕지역자활센터, 홀몸 어르신 ..  
원황초, 상반기 문화예술 초청공..  
영덕군, 2026 기초 영농 기..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공천 ..  
영덕군, 2026 지역 일자리 ..  


인사말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구독신청
 상호: i주간영덕 / 사업자등록번호: 173-28-01219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505 / 발행인.편집인: 김관태
mail: wy7114@hanmail.net / Tel: 054-732-7114, 054-734-6111~2 / Fax : 054-734-611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관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