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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의 불상(佛像)에 대한 이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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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2일(화) 14:57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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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주간영덕 | | 불상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약사불, 미륵불상 외에 보살(菩薩)과 천(天), 나한(羅漢) 등이 있다. 보살은 인간으로서 성불(成佛)하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는 이의 총칭으로서 부처님의 깨달음을 구하는 동시에 중생을 구제하고자 노력하는 이상적인 수행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열심히 중생을 구제하면 언젠가는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보살은 누구나 성불할 수가 있다는 대승불교의 사상에서 나타난 것이다. 보살은 다음 생에서는 부처로 태어난다고 하며 멋진 패션과 장식물로 치장한 아름다운 여성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오늘날 여래와 보살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자비심을 상징하는 보살이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살펴본다는 뜻에서 관세음보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관조하여 보살핀다는 뜻에서 관자재(觀自在)보살이라고도 부른다. 머리에 착용한 보관의 앞부분에 화불(化佛)이 새겨져 있으며 손에는 정병(淨甁)이나 연꽃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천수천안(千手千眼)을 가지고 중생들의 온갖 어려움을 보살펴준다는 속성으로 민간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은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서방 극락세계에서 지혜 및 광명이 으뜸인 보살로서 지혜의 빛으로 널리 중생을 비추어 깨달음에 이르게 한다. 특징은 보관인 모자의 앞부분에 깨끗한 물을 담은 보병을 표현하고 있다.
지장(地藏)보살은 도리천에 살면서 천상에서 지옥에 이르는 모든 중생을 교화한다는 보살이다. 일반적인 보살과는 달리 머리에 두건을 쓰고 손에는 석장(지팡이)과 보주(여의주)를 들고 있는 형상이다. 문수보살은 반야(般若.지혜)의 가르침을 선양하는 지혜의 상징이다. 사자를 탄 형상으로 나타난다. 보현보살은 중생을 제도하는 일을 돕고 또 중생들의 목숨을 길게 하는 덕을 지녔으므로 보현연명보살 또는 줄여서 연명보살이라고도 한다. 오른손에 여의(如意)를 들고 있으며 코끼리를 탄 형상과 연화대에 앉은 형상의 두 종류가 있다.
일광보살은 왼쪽의 손바닥에 해를 올려놓고 오른손으로는 천상에서 핀다고 하는 넝쿨로 된 만주적화를 잡고 흔히 보관이나 이마에 붉은 색의 태양이 표현되어 있는 형상이다. 월광보살은 그 형상은 왼쪽의 손바닥에 달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는 홍백산의 연꽃을 잡고 흔히 보관이나 이마에 달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천(天)은 수미산에 거주하는 신들로서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천에는 범천(梵天), 제석천(帝釋天), 사천왕(天王), 팔부중(八部衆), 인왕(仁王), 가릉빈가(迦陵頻伽) 등이 있다. 범천과 제석천은 무불시대부터 존재하였던 불교의 호법신이다. 제석천은 단군신화에 나타나는 환인(桓因)은 바로 제석천을 말하는 것이다. 도리천의 주인이며, 사천왕을 거느리고 불법과 불제자를 보호한다. 제석천은 오른손에 중생의 번뇌를 털어 내는 도구인 불자(拂子), 왼손에 인간의 탐욕과 죄악을 씻어주는 지혜를 상징인 금강저(金剛杵)를 쥐고 있는 형상이다.
사천왕(四天王)은 위로 제석천을 받들고 아래로는 팔부중을 거느리며 수미산 밑의 사방을 수호하는 신이다. 일반적으로 갑옷을 입고 눈을 부릅뜬 무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 보통 사찰의 입구에 천왕문을 만들고 사천왕상을 봉안한다. 팔부중은 위로 사천왕의 명령을 받는 호법신인데 그 격이 낮다. 일하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을 건달이라고 부르는데 팔부중의 건달파에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된 모양을 아수라장 됐다고 하는데 이는 아수라에서 유래된 것이다.
인왕(仁王)은 금강역사라 하며 불탑이나 사찰의 문 입구 양쪽에서 지키는 수문장의 역할을 하고 상체를 벗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가릉빈가는 극락조라고 하는 새의 일종이다. 극락정토의 설산에 살며, 머리와 상반신은 사람의 모양이고, 하반신은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 와당이나 고려시대 석조부도에 조각되기도 하였다.
나한은 소승불교(小乘佛敎)의 수행자들 가운데 최고의 경지에 오른 성자를 말한다. 아라한(阿羅漢)이라고도 한다. 나한은 온갖 번뇌를 끊고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사제의 이치를 깨우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성자를 말한다. 나한은 삭발을 하고 가사를 걸친 승려의 상으로 표현되는데 그 종류는 16나한, 500나한, 10대 제자 등이 있다.
인생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늘 물음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불교문화의 불상에 대한 이해는 이러한 인간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수헌 장은재 이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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