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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의장 기자 회견문
2016년 07월 12일(화) 14:38 [i주간영덕]
 
제7대 의회 전반기 군민의 대의기관의 의장으로서 아쉬움과 후회, 그리고 죄스러움을 남기고 짐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지방의회 12가지 권한 중 자율권을 법으로 보장받고 있습니다. 자율권이란 의회운영에 있어 국가나 집행기관 등 외부기간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규율하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그중 의장단 선출의 자율권도 보장받는 것입니다. 즉 무기명 비밀투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2016년 6월 25일 본인과 두 명의 의원을 제외한 국회의원과의 모임에서 국회의원께서 의장후보가 누구냐?는 물음에 K, P, H 의원 세분이란 답변 중에 K모의 의원은 사건에 연루되어 안 되고 P모 의원은 불출마를 한다고 했으니 여러분들이 상의해서 결정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P모 의원은 저가 지켜보는 앞에서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의장 안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통화를 하는 걸 들었습니다.

이것은 의장을 H모 의원을 지명하는 절차를 거친 것입니다. 지금 온 나라가 선출직들의 도덕성 문제로 시끄러운 때입니다. 우리군 의회도 도덕성 문제로 군민에게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의 일들을 겪었습니다.

저는 H모 의원의 의장 지침을 받아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뇌물죄로 의원직을 사직하였고 그로 인해 지난 선거 시 새누리당 공천 결격 사유로 공천에서 배제된 사람입니다. 또한 군에서 운영하는 국비, 군비가 16억 투자된 펜션에 H모 의원의 형을 편법적으로 경영을 하게 하여 사법처리를 받은 것입니다. 또한 몇 달 전에 수억대 도박문제로 언론에 회자된 당사자였습니다.

그런데도 군민의 정서, 자존심은 어디에도 없이 국회의원의 친구라는 이유로 의장에 지명된다면 저는 이걸 받아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의원이라 하면 군민께 존경을 받지는 못 하드라도 자기절제, 자기희생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의 덕목인 것입니다.

저 또한 흠결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군민의 선택을 받은 후에는 수도승처럼은 아니지만 절제를 하며 의원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군민여러분들의 채찍이 있어야만 군민에게 존중받는 의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도덕성과 청렴성이 선출직들의 제1덕목이 되는 영덕군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군민들의 판단을 바랄뿐입니다. 군민여러분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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