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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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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04일(월) 09:28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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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임충빈 | | ⓒ i주간영덕 | | 제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고객(소비자)이 이해 못하고 외면하면 좋은 가격에 거래(마케팅)될 수 없듯이 행정도 고객인 군민의 동의와 협조 속에 추진할 때 시너지효과를 얻고 당위성을 갖게 된다.
민선6기 출범 2년을 보내며 지자체마다 나름의 평가가 나오고 단체장은 저마다 포부를 펼치고 있다. 과연 얼마나 혁신·변화했으며 시대에 맞게 경영했는지 역사가 올바로 평가하겠지만, 군정의 주인인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이 요체일 것이다.
브랜드란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이므로 시대와 단체장이 바뀐다고 바뀌지 않는다. 한정된 지면에 정의할 수 없으나 ‘조직의 뜻을 하나로 묶고 일체감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구심점이 돼 요구에 대해 반응하는 공적인 얼굴’로 군민의 뜻과 희망이 담기고 군민에게 의욕을 고취해 주는 상징이 담겨야 한다.
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자산, 수단이다. 오랜 기간 공들여 사용, 홍보하여 친숙하게 만들어야 브랜드파워(상표인지도)가 생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미국 뉴욕시는 1975년 선정해 지금까지 사용하듯이 잦은 변경은 정체성을 훼손, 시행에 혼란과 그에 따른 막대한 손실이 따를 뿐이다.
브랜드를 바꾸면 관련된 서류, 광고·홍보물, 포장, 배지, 간판과 온·오프라인 등 바꾸는 비용과 시간이 CI개발에 8천4백여만 원보다 비교, 계산할 수 없이 많이 들고 각인된 브랜드를 새것으로 정착하려면 수년이 걸려 그에 따른 ‘비용효과분석’을 해보았는지. 득보다 실이 클 것이다. 그래서 대다수 단체는 전임자의 흔적을 지우려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쉽사리 손대지 않는다.
그럼에도 2016년 6월 17일자 영덕신문 1면에 영덕군은 새 브랜드 설명에서 “1998년에 제정한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용해왔고 변화하는 영덕 이미지를 제대로 담아내기엔 제한된 점이 있고 오늘날의 지자체 브랜드전략 수행에 아쉬운 면이 있음을 고려한 결과로, 다가오는 광역교통망시대에 9개 읍면민들의 바람을 담아 추진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당위성이 부족하다. 군민의 바람을 어떻게 얼마나 담았을까? 브랜드는 시각디자인이다. 첫 눈에 정체성이 확띄게 확연해야 한다. 영덕 상징이 고작 로마자 알파벳 ‘Y'자인가. 서울시의 로고가 먼저 떠오르는 건 왜일까.
한 마디로 기존의 것을 뛰어넘지 못해 아쉽다. 모양, 색깔과 배치만 바꿨다.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안정감이 적다. 대게발은 글자 Y, 붉은색은 분홍색, 푸른색은 하늘색으로, 파랑은 그대로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는 상표(BI, CI, 로고 등)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누가 뭐래도 영덕하면 ‘대게’인데 대게의 상징을 Y자로, 두 개의 강과 교통망으로 상징했다니 누가 쉽게 알 수 있겠나. 이것은 비약이다.
불특정 다수가 한 눈에 ‘대게’라는 인식이 바로 영덕을 나타내는 브랜드이다. 가장 영덕적인 브랜드가 가장 좋은 브랜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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