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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문화 의식전환이 꼭 필요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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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8일(화) 13:36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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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40여일 앞둔 오늘 필자는 지금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움직임을 보면 어린 시절이 희미하게 생각이 난다.
부친께서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하실 때 앞마당에 큰 가마솥을 걸어놓고 국을 끓여서 유권자들을 모시고 술과 음식을 대접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나는 일찍이 사회활동을 할 때 지역 어르신들이 잘 봐주셔서 30대 후반 40대에 각종선거에 면내 책임을 맡아서 선거에 관여하게 되였다. 아직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국회의원선거 그때만 해도 집권당에는 군수. 면장. 경찰까지도 공식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 면장이 돈을 받아서 직원들을 하나하나 불러 다른 사람한테는 안주고 너한테 만 주는 것 이라며 돈을 건네던 때가 있었다. 일반인들은 당직을 통해서 마을단위로 현금을 배정해서 돌리던 때가 있었다. 어느 때인가 필자 역시 지방의원에 출마하면서 선거를 치를 때 이사람 저사람 식사도 대접하고 돈을 드린 적도 있다.
또 일부 꾼들은 각 후보 진영을 돌면서 공식적으로 수금을 한다. 수금에 동참하면 좋은 말을 해주고 거절하면 악담이 돌아왔다. 어쩔 수 없이 줄 수밖에 없다. 일부주민들은 선거 때만 되면 당연하게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선거에 몇 번 출마했던 사람들은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져 어렵게 사는 사람을 지역에서 볼 수가 있다. 정말 소신 있고 능력이 겸비된 사람이 꼭 지역민의 대변자로 선출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어떠한가! 제20대 총선이 40여일 남은 현재 비전과 정책보다는 과열된 경쟁과 위법행위 그리고 관행처럼 이루어져 왔던 금품 제공,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로 혼탁해질까 우려스럽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선거문화는 별로 변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대로 계속 나갈 것인가! 선거 타락을 막는 일은 단속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유권자들의 감시와 고발이다. 성숙한 주인의식을 가진 민주시민들의 자발적인 불법선거 감시와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며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하고 깨끗한 한 표의 권리를 4.13 총선에서 행사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선거문화 의식전환이 꼭 필요 할 때이다. 세계무역 7위의 경제대국에 걸맞게 함께 다시 생각할 때이다.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최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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