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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숲에서 힐링을...
2015년 10월 21일(수) 09:42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현대의 도시민들은 매일 꽉 짜인 바쁜 일상생활 속에 한낱 기계의 부속품처럼 똑 같은 일을 대부분 반복하고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인스턴트 음식물 폐해에 항상 노출되어 여러 가지 질병에 취약하다.

하지만 옛날 같으면 불가능한 치료도 현대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효과적 치료 등으로 건강한 삶을 계속하고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병원이 가까이 있는 도시에 살기를 희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민들은 뚜렷한 질병의 원인 없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력감에 빠지거나, 병명이 확인되지 않거나, 아직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우리들 모두를 우울하고 슬프게 한다. 때문에 질병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요즘에는 산림요법, 자연요법, 향기치료 등 수술이나 약물복용 없이 질병치료를 하는 대체의학이 떠오르고 있다. 문학가, 예술가들은 숲 속에서 지내면서 즐거움을 얻고 문학, 그림, 음악 등으로 그들의 자아를 표현하였다. 그들로부터 숲에 대한 많은 예찬과 효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오고 있다. 인간은 자연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해 하고 기쁘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는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살고 싶은 인간 본능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닐까?

자연의 숲에서 힐링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첫째, 운동부족 등 현대인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우리 인체의 약화된 면역기능 강화는 물론 신체 각 기능의 균형과 조화로운 활동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숲속 산책이나 명상은 면역기능 강화와 질병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숲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은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자기 보호를 위해 내뿜는 방향성 물질로 살균성, 살충성이 있다. 인체 심폐기능을 강화 시켜주고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염증을 소독하는 약리 작용과 심장의 용적과 근육의 산소함유량을 증대시켜 폐활량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폐결핵 치료를 위해 야외 병원, 숲 속 병원 치료 효과는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이것은 숲에 숨어있는 신선한 보약이다.

둘째, 스트레스의 힐링이 가능하다. 현대인들은 문명의 생활로부터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인체의 생리와 정신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온은 공기가 혼탁한 도시, 환기가 불량한 실내에 일반적으로 양이온이 발생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피로할 때도 많은 양의 양이온이 방출된다. 양이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경전달 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되어 신체에서 보내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제대로 감지 못하여 질병에 걸린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이온의 균형을 위하여 음이온의 집합체인 자연의 숲에서 지내는 것이 최상이다. 음이온은 숨을 쉬면 우선 심장과 신경, 근육 등 자율 신경이 진정된다. 때문에 음이온이 많은 숲에 가면 차분해지고 잠을 잘 오게 하면서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세포와 장기의 기능이 강화되고 혈액을 정화하고 순환을 도와 혈색이 좋아진다. 공기 중에 음이온이 증가하면 인체 건강과 현대인의 스트레스 등 문명병 치료에 대단히 유익할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인간 수명 연장을 시킨다고 한다.

셋째, 인스턴트 음식물 폐해의 힐링이 가능하다. 오늘날 여러 가지 약물작용과 인스턴트식품의 남용, 칼로리 과다 섭취 등 음식물 폐해로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힘, 자기 치유력이 약화되어 면역기능도 떨어졌다. 모든 자연물은 고유의 파동이 있어 우리 인체의 자기 치유력을 높인다. 숲은 몸에 좋은 강력한 파동을 분산하여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플러스의 작용을 한다. 어머니의 손이 아기의 아픈 부분을 쓰다듬으면 통증이 진정된다거나 두 손을 비빈 뒤 눈이나 통증부위에 쓰다듬으면 통증이 진정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섯째, 자연의 숲은 우리 인체의 오감을 만족시켜주어 정서를 안정시켜주며, 인체 각 기능을 원활하게 작용토록 한다. 신선한 솔향기를 맡으며 (후각기능), 예쁜 새들의 즐거운 노래 소리를 들으며(청각기능), 눈길 가는 곳마다 이름 모를 야생화에 대한 호기심을 간직하며(시각기능), 나무 그늘 아래 산바람의 시원함을 느끼며(촉각기능), 간혹 머루랑 다래의 새콤달콤한 맛(미각기능)의 오감은 숲에서만이 유일하게 가질 수 있다. 여기에 걸으면서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은 우리 인체 각 기능의 균형과 조화로 혈액의 순환과 신경의 전달체계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

숲의 힐링은 돈도 들이지 않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아서 좋다. 또한 자기의 체력에 맞게 지형지물에 맞추어 빠르게, 천천히 몸에 맞게 조절하면서 활동할 수 있어 좋다. 숲에서 발생하는 살충, 살균작용의 방향물질은 우리 가슴속 깊숙이 들어가 상쾌함을 넘어서 행복감에 젖게 한다. 숲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따라, 아침과 저녁, 낮과 밤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여 언제나 찾을 때 마다 새롭고 아름다우며 신비스럽다. 대체의학의 한 분야인 숲 힐링으로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고 되찾자.


수헌 장은재 이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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