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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配慮)
2015년 07월 06일(월) 17:43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몇 달전 카톡이나 문자메세지를 통해 몇 몇 지인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의미 있는 글이 전달되어 읽어보았다.

내용은 옛날에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어렵게 살면서 추운 겨울밤이면 얼어 죽지 않으려고 남의 집 굴뚝을 끌어않고 밤을 보내고, 낮에는 장터에서 빌어먹으며 살다 어느 날 장터에서 구걸하는 맹인을 만나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두 사람은 끌어 앉고 울면서 같이 살기로 하였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은 맹인에게 자기를 업으면 길을 안내하겠다고 하였다.
맹인이 앉은뱅이를 엎고 장터에 나타나면, 서로 돕는 모습이 보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전보다 쉽게 걸식하게 되었고 또한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넉넉한 인심을 보여 예전 보다는 살기가 좋아 졌다.

점차 앉은뱅이는 맛있는 음식은 골라먹고 맹인에게는 음식을 조금만 나누어 주다가 보니 앉은뱅이는 점점 무거워지고, 맹인은 점점 약해져 어느 날 두 사람은 시골 논길을 가다가 맹인이 힘이 빠져 쓰러지면서 두 사람 모두 도랑에 처박혀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큰 교훈을 주는 것으로 느끼며 일부 지인에게 말로서 전달하며 인간이 어리석게 욕심으로 인해 모두 공멸할 수 있음 보여주는 결과라고 했다.

지금 우리사회에서도 이런 일이 수 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무서운데도 별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집단이나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무자비하게 동고동락했던 동지들을 배신하고 이권을 독식하는가 하면 비난과 권모술수로 배척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사회가 건전하고 건강하게 되려면 상위의 부자와 중산층, 하위의 어려운 사람들의 비율이 적당하게 분포되고 중, 상위계층에서 사회를 위해 책임지는 문제 즉 세금 등을 부담해야만 되는데 이를 무시라고 위의 예처럼 좋은 것만 취하다보면 모두가 공멸하고 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같이 고생해서 얻은 결과물에는 공평하고 공정하게 나누어야하며 형편이 넉넉한 사람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더 나누어 주는 배려가 있어야만 우리사회가 건전하고 건강하게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사람들은 이기심으로 인해 혼자만 배를 채우려고 하면 균형을 잃고 공멸하고 마는 것이다. 사회지도층이 되고, 잘사는 상위층이 될수록 사회에 대한 책임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사회를 이끌어가야 하고 지역에서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을 때 더욱 아름다운 영덕이 될 것이다.

자기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되려면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그렇게 실천했을 때 보다 아름다운 지역이 될것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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