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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의지
2015년 06월 29일(월) 13:37 [i주간영덕]
 

↑↑ 영덕119안전센터 소방위 이형
ⓒ i주간영덕
우리나라 고사 성어에 삼마태수(三馬太守)라는 말이 있다. '세 마리의 말을 타고 오는 수령'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재물에 욕심이 없는 깨끗한 관리, 청백리(淸白吏)를 이르는 말이다. 조선 중종 때 송흠(宋欽)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수령으로 부임할 적에 거창한 행차 대신 자신이 타는 말 1필과 어머니와 아내가 탈 말을 각각 1필씩 전체 말 세 필만 거닐었다. 이후 검소한 행차를 한 송흠은 삼마태수라 불렸다는데서 유래된 고사 성어이다.

우리는 ‘청렴’한 사람을 좋아한다. 청렴한 공직자가 있다면 그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청렴한 삶을 살았던 위인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청렴’은 사랑이나 배려와 같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미덕이고, 사람이라면 응당 가져야 하는 삶의 태도일 것이다. 그러나 각종미디어에서 공직자의 부정, 부패 관련 사건을 보도한다. 사회적 책임을 지는 공인들이 청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한다.

그 결과를 보면 2013년 부패지수(8.04점)는 전년도(8.00점)와 유사한 수준으로 금품.향응 제공 직.간접경험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되었으나, 연고주의, 공직자의 사익추구 등에 대한 인식은 악화되었으며, 부패위험지수(8.21점)는 전년도(8.31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업무처리 기준.절차, 권한남용 등 투명성지수 및 책임성 지수가 전년 대비 저조하다고 나타났다.

청렴은 본인의 의지의 산물이다. 한 번 마음먹기는 쉬울지 모르나 청렴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늘 한결같이 자기 스스로를 제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공익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소방공무원으로서 다시 한번 청렴을 마음에 새겨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라사랑에 이바지하도록 하자.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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