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불예방과 산불피해지역의 복원에 감사드린다!
|
2015년 05월 26일(화) 13:15 [i주간영덕]
|
|
|
| 
| | | ⓒ i주간영덕 | | 산불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자연적 발화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사람들의 활동 결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 이래 매년 50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평균 피해면적은 5,600ha나 되었다. 산불은 전국에 고루 발생하지만 대형 산불은 동해안에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지금까지 가장 기록적인 산불은 2000년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서 피해면적이 2만4,000ha나 되었다.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북으로 고성까지 남으로 경북 울진까지 번졌다. 울진원자력발전소 방어에 모든 소방헬기가 동원되어 산불을 진화하였다. 동해안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이 지역의 기후와 식생 등 복합적인 원인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산불 발화원인과 확산, 피해지역의 복원이 과거와는 많은 다른 양상을 보익 있다.
산불 발화원인은 자연현상이나 사람에 의해 일어나는데 자연현상에서는 번개에 의한 발화의 빈도가 가장 높다. 번개발화를 유도하는 전기적 작용으로 지구 전체에서 매일 4만 4,000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로키산맥 지역은 57%, 태평양연안 지역은 37%가 번개에 의해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사람에 의한 발화로 과거의 화전 등 목적의 산불보다 실화가 대부분이다. 유형을 보면 입산자의 실화가 가장 많고,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태우기, 담뱃불 실화, 성묘객 실화, 어린이 불장난 등으로 구별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조심만 한다면 얼마든지 산불예방이 가능하다.
산불확산은 기후, 연료원, 지형의 영향에 따라 확산된다. 기후는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이 약 1,300mm 정도인데 반 이상이 여름에 내리고 가을부터 봄까지 건조한데 이 기간에 집중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3월에서 5월까지 강수량보다 증발량이 더 많아서 수분의 결핍으로 산불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식생이 30-40년 소나무림으로 산불확산이 빠르며 동일 강도의 불에도 피해가 크다. 숲 가꾸기 사업으로 가지치기나 간벌의 부산물이 숲 내에 방치되어 있어 연료원이 많이 축척된 상태이고 지형의 경사는 산불의 진행 속도를 가속화시키며 산불과 연료의 접촉을 쉽게 하여 불이 쉽게 확산된다.
산불의 가장 두드러진 영향은 식생피도와 생물량의 감소이다. 종의 저항성은 수피 두께, 뿌리 깊이, 가지위치, 수관피도, 잎의 가연성의 영향을 받는다. 산림의 우점종인 소나무림은 수피가 얇고 뿌리가 얕으며 가지의 위치가 낮고 잎의 가연성이 높아 산불에 저항성이 낮은 반면, 활엽수림은 즉 참나무는 소나무와 반대의 특징으로 저항성이 크다.
산불피해지역의 복원에는 인공조림과 자연복원(방치)이 있다. 자연복원에 있어서 피해지역의 식생의 재생전략을 보면 그루터기 움싹재생은 산불 후 불탄 그루터기의 기부에서 휴면아의 발아에 의해 새 지상부가 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기관 움싹재생은 토양 속에 묻혀 있던 지하경 등의 영양기관으로부터 새 지상부가 생산되는 다년생 초본의 재생전략이 있다. 종자재생은 매토종자나 주변 식생에서 유입된 종자발아로 재생하는 전락이다.
특정수종은 산불의존 종자발아 전략을 가졌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을 때에는 종자발아가 억제되는 발아지연 전략을 보이다가 산불이 발생하면 종자 발아공을 막고 있는 수지가 녹아서 발아가 촉진되는 전략으로 산불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수종의 대표적 적응전략이다.
피해입지복원은 산불로 토사침식과 대규모 토양이동을 유발하는데 사면처리는 종자살포나 노출된 지표면을 덮어줌으로서 빗방울 타격을 감소시키는 멀칭과 산지의 경사면에 등고선 방향으로 통나무를 가로로 배치하는 통나무 경사막이, 산불피해목이나 통나무를 가늘게 자른 조각 우드칩 또는 짚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계류처리는 사면에서 유실된 토사에 의한 하상침식을 방지하고 토사가 퇴적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소형 사방댐이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에 의해 불이 발생하며, 산악지형으로 확산이 빠르고 인구밀도가 높아 재산이나 인명피해가 크기 때문에 산불예방이 필수적이고 발생한 산불은 조속히 진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또한 산불피해지역은 조림을 해서 숲으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일반화되어 있다.
1970년대까지 산림이 매우 황폐하여 식생토의 자연복원력이 거의 없었고 방치할 경우 황폐화가 더욱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인공조림에 의한 복구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오늘날 인공조림 작업이 기계화되면서 피해목의 제거, 조림목의 운반과 조림, 잡초 제거 전 과정에 포크레인 등의 산림중장비가 투입되고 과다한 면적을 단순 개벌하여 지표면 노출로 토양침식이나 표면유출수의 유실을 촉진하여 토지생산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산불피해 산지를 임업경영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입지가 불안정하고 취약한 지역은 식생복원이 필수적이다. 어느 정도 자연 복원되도록 하여 식생의 재생기반인 입지를 복원시킨 후 조림복구시기를 조절하는 정책 또한 필요하다. 산불예장과 산불피해지역의 복원에 노력한 주민과 공무원에 감사드린다.
수헌 장은재 이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
|
|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
영덕경찰서, 노인 안전 사각지대.. |
영덕군, 신규 원전 전담 조직 .. |
영덕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과 .. |
영덕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는.. |
강구농협, 다문화 가정 ‘모국방.. |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한국.. |
영덕군 ‘행복 선생님’, 산불 .. |
영덕교육지원청, 2026년 학교.. |
경북·영덕 장애인 연합, ‘제4.. |
영덕지역자활센터, 홀몸 어르신 .. |
원황초, 상반기 문화예술 초청공.. |
영덕군, 2026 기초 영농 기.. |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공천 .. |
영덕군, 2026 지역 일자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