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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을 위한 한 걸음
2015년 05월 06일(수) 11:13 [i주간영덕]
 

↑↑ 강구119안전센터장 강용희
ⓒ i주간영덕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나타낸다. ‘탐욕이 없다’ 사람이 과연 탐욕이 없을 수 있을까? 사람의 본질은 선함과 동시에 악함이 따른다. 그 악함에 탐욕도 포함 되어 있는데 공직사회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가 어떻게 인간 본질인 탐욕을 없앨 수 있을까? 답은 앞에 나와 있듯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다’에 있다. 올곧은 성품과 떳떳한 행실을 가지고 있다면 마음 속 탐욕이 자리 잡을 곳은 없을 것이다.

청렴의 대표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을 예로 들 수 있다. 정약용이 저술한 목민심서 중 청렴의 3등급이 나와 있다. 나라에서 받은 녹봉도 먹고 남은 것은 다시 반납하는 <최상위의 청렴>, 정당한 것만 받되 먹고 남은 것은 집으로 보내는 <중고(中古)시대의 청렴>, 그리고 돈을 받고 자리를 팔지 않으며 세금을 중간에서 착복하지 않는 청렴<오늘날의 청백리> 3가지 등급이다. 정약용은 일체의 뇌물을 받지 않고 공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한 것이 없는 3등급 수준이 청렴의 최소기준이라 정의 내렸다. 이렇듯 정약용은 자신의 평소 청렴한 성품을 가지고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밖에도 청렴의 대표적 인물 황희, 김수환추기경 무소유의 법정스님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절대 권세나 재물을 탐하지 않고 정당히 비판을 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백성의 삶을 신중하게 살핀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소방조직에 적용 할 수 있을까? 현재 소방조직은 청렴선포식을 실시하고 청렴결의대회 등 다양한 시도로 청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시도들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의 생각과 행실에 영향을 주도록 바뀌어야 할 것이다. 청렴교육이나 캠페인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청렴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소방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개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끊임없이 청렴을 요구한다.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공공분야에서의 비리는 용서가 없다. 공공기관에서 부패, 비리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바로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달려가 질타를 하고 반성을 요구한다. 청렴사회를 위한 핵심 열쇠는 사회지도층 인사와 고위공직자의 역할이다. 가진 자와 힘 있는 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뜻이다. 먼저 실천하고 아랫사람들이 따라 올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정약용이 말한 것처럼 고위공직자의 청렴의 실천은 예부터 강조되어 왔다.

‘옥에는 티나 있지‘라는 속담처럼 청렴결백하여 티가 없는 소방조직이 되기 위해서 개개인의 인식이 바뀌어 선진소방으로 나아가는 계기 청렴에서부터 한걸음 시작하는 것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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