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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하고 깨끗한 물 관리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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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5일(화) 13:24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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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수헌 장은재, 이학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 | ⓒ i주간영덕 | |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물에 의존하기 때문에 물의 수질과 분포는 건강한 생물권의 지속성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지역과 사람들이 풍부하고 깨끗한 물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간이 상수도를 이용하는 지역의 주민은 상수도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우리는 매일 2.9ℓ의 물을 필요로 한다. 일주일 동안 물을 먹지 못하면 인간은 죽고 말 것이다. 깨끗한 물이 부족한 곳에서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물의 이용가능성은 한 국가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농업용수 공급), 또한 국가가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공업용수 공급) 그리고 국민들이 어느 곳에 살 것인가를(생활용수 공급) 결정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지속 가능한 물 관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정책순위에 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 방법도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지구에는 13억 6,000만㎦의 엄청난 양의 물이 있지만 이 중 0.04%만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이나 호수의 지표수이다. 지표수를 댐, 저수지에 저장하여 물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서부에는 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므로 이제는 물 권리법이 제정되어 물이 재산의 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즉 주요 물 수요자인 개인이나 회사들은 연간 강 유량의 일정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콜로라도강의 경우 완전히 개발된 하천시스템에서는 더 이상의 할당받을 물이 없기 때문에 오직 물 권리의 교역이나 팔고 사는 것만이 가능하다.
이 쯤 되면 물관리는 과학적이고도 경제적이어야 할 것이다. 우리 식당에서는 아직 공짜인 물이... 외국처럼 손님에게 물 값을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물은 모든 지구 생물권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특히 인간에 있어서는 물은 생활용수, 농업용수, 전력용수, 기타 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물 취수와 환경을 보면 지금까지 댐 건설과 지하수를 채굴하여 많은 물을 사용하였다.
이로 인한 환경문제와 지반침하가 일어나 댐 건설과 지하수 채굴에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수자원의 오염은 수질문제가 발생하여 사용할 물은 더욱 부족하게 되었다.
오염물질이 유출되어 물을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화장실 배설물은 전염병을 발생시키고 산업시설로부터 폐수방류, 축사 등은 하천 물을 오염시키므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 오염은 한 번 오염되면 되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현실을 우리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지 않는지 스스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우리부터 지속가능한 물 관리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자.
첫째,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 폐기물을 차단하여 자연정화가 이루어지도록 하자. 공장폐수나 생활하수의 처리는 하천 오염을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둘째,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수 등을 중수도로 개발하여 화장실, 정원, 공업용수, 건물냉난방에 사용하자.
셋째, 가정에서는 물 절약을, 지역사회에서는 물 사용 지침을 모든 주민들이 생활화 하고 지자체에서는 노후 된 상수도관을 교체하여 물의 누수가 없도록 하자.
넷째, 지하수가 함양되는 것만큼 이용된다면 지하수는 재생가능한 자원이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함양되는 것 이상의 물을 양수한다면 지하수는 고갈될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지하수 관리를 하여야 한다.
즉 지하수와 지표수의 연계관리로 강수나 풍부한 우기에는 여분의 물을 지하수에 저장하고 가뭄에는 필요한 양의 물을 채굴하여 사용하자.
결론적으로 종합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풍부한 양질의 물 공급에 앞장서자. 이를 위하여 물 값을 현실화하여 물 절약을 유도하고, 노후 된 상수도관은 교체하여 물의 누수율을 막고, 오염원을 차단하여 늘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과 지하수를 유지하자. 주택, 공단 개발지역에는 향후 100년간의 물 공급이 가능한지 타당성을 검토하고, 더 이상 물 공급량을 늘 일수 없는 지역이나 시점이 오면 물권리법을 제정하여 물을 사고파는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살기 좋은 영덕 건설은 먼저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부터이다. 이것은 우리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생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농촌 간이상수도 지역에서는 비가 오면 흙탕물로 건강을 위협 받고 있으며, 봄, 여름, 겨울 가뭄에는 물 부족으로 귀농, 귀촌을 망설이게 하고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도 고통을 겪고 있다. 반면에 도시 주민들의 물 공급을 위해서는 수몰민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면서 까지 댐 건설뿐만 아니라 터널로 물길을 내어 수 십층의 건물에도 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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