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듣기와 말하기
|
2014년 10월 21일(화) 11:58 [i주간영덕]
|
|
|
쇠토막을 두들겨도 소리는 난다. 그러나 그 소리와 종소리는 다름을 안다. 작고 얕은 소리를 치면 얕은 소리가 난다. 크고 깊은 그릇을 치면 깊은 소리가 난다. 말도 깊은 뜻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사람의 귀는 외이(外耳), 중이(中耳), 내이(內耳)의 세 부분으로 되어있다. 그렇게 귀가 세부분으로 이루어졌듯이 남의 말을 들을 때에도 귀가 세 개 인양 들어야 한다. 상대방이 ‘말하는 바를 귀담아 듣고’ ‘무슨 말을 하는 지를 신중히 가려내며’ ‘말하고자 하나 차마 말로 옮기지 못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귀로 가려내어야 한다.
말은 그 사람의 사상, 감정의 표현이요, 인격의 표현이다. 사람은 생각과 감정을 말(言語)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그 언어의 전달 결과에 따라서 인간관계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평범한 사실이다.
말이 흐트러지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미치광이 같은 사람의 말은 橫說竪說(횡설수설)하여 무슨 말인지 종잡기가 어려운 것도 그 사람의 정신과 마음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말이란 그 사람의 생각이 밖으로 나타난 것이며 또한 그 사람의 마음의 표현이다.
깨끗한 말, 맑은 말을 하자면 먼저 그 사람의 생각이 깨끗해야 되고 맑아야 한다. 참되고 아름다운 말은 깊은 뜻, 참된 마음에서 나온다고 할 것이다. 새벽하늘에 들리는 교회당의 종소리, 새벽 메아리를 타고 내려오는 山寺(산사)의 목탁소리, 길게∼,길게∼ 흔들리면서 그 소리는 끝없는 하늘로 퍼져간다. 그것이 餘韻(여운)이다.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사람은 여운의 말로 명쾌하게 남의 말을 들을 수가 있고 현명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평한다. 그리고 상대를 생각하면서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사랑이 담긴 칭찬의 말과 격려의 아름다운 말을 한다. 칭찬과 격려가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가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실수와 잘못과 허물로 범벅이 되어 그 문제점에서 장점과 가능성을 찾아주는 말 한 마디가 참된 멘토가 된다. 청소년의 문제점 중에서 가능성과 장점을 찾아내어 미래와 꿈을 만들도록 잘 들어 주고, 아름다운 칭찬과 격려의 말로 멘토해 주자.
<칠보산 끝자락, 멋진 남자가 되려는 인생 수습사원>
|
|
|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영덕군, 초여름 밤의 낭만 ‘별.. |
영덕군,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
영덕보호관찰소, ‘호국보훈의 달.. |
경북교육청, 정보(SW․AI)교.. |
경북교육청, 농어촌 고교학점제 .. |
경북교육청, 2026년도 제1회.. |
경북교육청, 2026년 교육부 .. |
경북자치경찰위, 시군과 손잡고 .. |
경북도, 북부권 초등학생 대상 .. |
경북도, 6월 수산물 온누리상품.. |
경북, 글로벌 양자협력 거점 본.. |
경북도,‘2026년 러브독도 페.. |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 |
원황초, 전교생 해양레포츠 교육.. |
원황초, 창의융합에듀파크 울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