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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10월 3일 개막
차별화된 체험, 흥겨운 공연과 전시, 차별화된 주제부각
2014년 09월 18일(목) 09:51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인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10월 9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선조들의 전통과 지혜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기획에 아낌없는 역량을 쏟았다. 공식행사 부대행사를 비롯해 체험과 공연, 전시 등 준비된 행사만 60여 가지. 특히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즐겁고 흥겹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가 기대되고 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축제의 핵심이 되는 전통 찻사발과 사기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도자기 빚기, 찻사발그림그리기, 망댕이가마 소성체험 도자기 흙체험, 발물레 빨리돌리기 게임 등의 체험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사기장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변을 나누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심포지엄을 비롯한 다양한 도자기 관련 전시회가 축제기간에 진행돼 자녀들의 학습적인 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i주간영덕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차별화된 공연도 가득하다. 임진왜란 당시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사기장들이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을 표현한 창작 뮤지컬 ‘사기장 이야기’는 독특한 소재와 내용으로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적셔줄 예정. 여기에 전통공연과 문경시의 다양한 단체의 공연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시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5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째, 관람객들이 역사의 고취를 느낄 수 있도록 상품권을 엽전(상평통보)으로 발행했다. 관람객들이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정금액의 가치가 있는 엽전을 받는데 이 엽전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축제의 모든 내용은 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을 중심에 뒀다. 찻사발과 문경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를 전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사기장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시민들에게 알려 줄 수 있는 다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여타의 축제들은 주제와는 상관없는 프로그램으로 빈축을 사는 경우가 많지만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모든 프로그램과 기획이 ‘찻사발’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셋째, 문경시민이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축제장에는 사전에 시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시민배우들이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각 단체와 마을의 경연대회를 통한 마을 자랑이 이어지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강화돼 축제는 문경시민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특징은 홍보관의 진화다. 단순히 전시위주의 콘텐츠가 아닌 시청각적 콘텐츠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을 기획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전문화된 안내요원들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하게 된다.

주차면수는 3천면 가량을 확보했으며 셔틀버스 및 전동차 운행으로 교통문제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여성전용 화장실을 확충하고, 먹거리 장터의 철저한 위생 확인, 이동 동선 등 많은 관광객이 몰리더라도 북적이거나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준비도 마쳤다. 이외에도 종합안내소, 소방서, 경찰서, 의료지원센터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완비해 만약의 사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에는 개천절이 주말로 이어지면서 한글날 등의 휴일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관광객들의 편의적인 측면에 대한 꼼꼼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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