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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왜?
2014년 06월 17일(화) 13:53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이희진 영덕군수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발표된 인수위원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당선인은 인수위원 중에 언론에 종사한 인사를 인수위원에 선임하고 지역화합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합이란 서로 간에 마음이나 뜻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려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특히 선거 등을 치르고 나서 상대와 감정의 골을 매우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번일은 당선인이 자신에게 불리한 지역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선임 한 것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입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인수위원으로 선임된 인사가 대표로 있는 신문사는 지금까지 강석호 국회의원과 여러차례 기사문제로 다툼이 있었으며 언론중재위원회까지 가는 등 갈등이 심했고 특히 반 새누리당 논조로 보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인수위원 선임으로 새누리당의 이당선자와 뜻을 같이 하면서 화합으로 나아갈 것을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이와 같은 긍정적인 면보다도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하고 이당선인이 지금까지 비우호적이던 언론사 대표를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 여론 무마용으로 인수위원으로 선임했다면 이는 주민여론을 무시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상황판단에 무리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당선자는 사실이던 아니던 공천과정에서 강심의 작용과 당원명부 유출을 비롯해 특히 막판 삼사리 돈봉투 사건이 검찰에 고발되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일 뿐만 아니라 선거 결과도 이당선인이 45.7%인 11,439표, 장성욱후보가 40.9%인 10,234표를 얻어 장후보와 근소한 4.8%인 1,203표차로 당선되어 어려운 상황인데다 지역주민들로부터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어 무엇보다 여론을 잠재워야한다는 의지가 이번 인선에 작용한 것이라는 지역주민들의 지적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선이 이루어졌다면 이는 군민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 이당선인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군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이당선인이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을 피해가려고 임시방편으로 이와 같은 인선을 했다면 가득이나 민심이 동요되는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처음부터 정수가 아닌 꼼수로 대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삼사리 돈봉투 사건이 일어나자 관계자를 비롯해 언론에서 하는 말이 “왜 후보자가 지갑도 아닌 봉투에 넣어서 그 것도 새벽에 갖고 다니나?” “그것은 결국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 갖고 다닌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냐?”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은 이와 같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당선인의 여론무마를 위한 일들을 보고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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