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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에서 통일로’ 통일 동영상 시청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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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3일(금) 16:41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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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권희주 | | ⓒ i주간영덕 | |
평소에 우리는 학교 또는 대중매체를 통해 통일은 우리 민족이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배우고, 귀가 닳도록 들어왔다. 그러나 나는 도발과 위협을 일삼는 북한과의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통일이 되어도 우리에게 이득보단 손해가 더 클 것이란 생각에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통일을 지향하는 영상인 ‘분단에서 통일로’를 보고 통일에 대해 부
정적이기만 했던 내 생각들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영상을 보기 전, 난 사실 당장 눈앞의 현실만 생각하고 통일이 되기 위해 드는 비용이 막대해서 우리나라의 손해가 클 것이라고만 예상했다. 그런데 영상을 본 후, 오히려 20~30년 후의 통일이 된 미래를 내다보면, 국방비가 감소해서 경제적 기반이 탄탄해지고, 남는 예산으로 복지를 향상시켜 국민 개개인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독일도 통일 초창기엔 경제적인 면에서 갈등을 빚었지만 현재는 독일이 통일되기 전보다 훨씬 더 풍요롭게 사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통일이 되면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통일이 이루어지면 북한의 노동력과 지하자원이 우리나라의 기술과 결합해서 경제적으로 더욱 성장하게 되어, 세계화된 시대에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고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이 빚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과 같은 많은 갈등들이 강대국의 국력 때문에 밀리게 되어 부당한 처사를 당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통일이 된다면 휴전선이 독일의 베를린 장벽처럼 역사적 가치를 지니게 되어 관광국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교통이 편리해져서 다른 나라로의 이동이나 여행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영상을 보고 알 수 있었듯이, 분단된 후 시간이 많이 흘러서 현재는 남한과 북한의 주민들의 생활 모습이 현저하게 달라져가고 있고, 이전에 이루어졌던 북한과의 정상회담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일은 점점 우리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실상이다.
그래서 낯선 단어가 되어버린 통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자주 시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북한이 먼저 우리나라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말 한마디의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좁혀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영상을 통해 사회주의 체제인 동독이 사회주의를 포기해서 독일이 통일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 나도 어렵겠지만 북한이 자신들의 비효율적인 사회주의 체제를 포기하고 우리나라와 적절하게 문화를 융합시키면 평화적 통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영상을 보고 통일이 되기 위해 우리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첫 번째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문조사에서 봤듯이 한국 전쟁이 발발한 연도를 모르는 청소년들이 절반이 넘는 실정이고, 사실 나도 한국 전쟁이 일어난 후에 남북한이 분단 된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광복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분단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내가 역사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
래서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은 내가 만든다는 주인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
두 번째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명언처럼 그동안 북한이 우리에게 한 도발들에 대해 미워하고 분노할 순 있지만 그 탓을 북한 주민들에게 돌려서 감정적으로만 대응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북한은 사회주의, 집단주의체제를 강조해서 개인의 생각까지 무시하고 통제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북한의 만행들이 북한 주민들 모두가 그렇게 하길 원한다고 생각하고, 북한 사람들에게 악한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감정적인 대응은 우발적인 사건을 일으킬 뿐이기 때문에 감정적인 대응대신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들을 분리하여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서 북한과 관련된 일에 좀 더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지혜로워질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분단에서 통일로’를 보고 나는 우리나라가 분단된 이유를 배우고 남한과 북한의 생활모습의 차이를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우리가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평소에 탈북자들이 출연해서 북한의 실태에 대해 고발하는 방송이나 통일과 관련된 영화를 자주 시청해서, 남한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난 후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많았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새로운 사실들을 통해 북한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협한 생각들이 고쳐지고, 여태까지 내가 분단의 상황을 체감하지 못하고 너무 안일하게만 살았던 것 같아서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분단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외면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항상 방학이 되면 스키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오락적인 장소만 가려고 했는데, 통일전망대에 가면 우리나라가 분단 상태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쾌락만 중시하는 장소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를 가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
끝으로, 현재 분단이 되어 전쟁의 불안감을 가진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사태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통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동독사람과 서독사람이 만나는 감격적인 장면처럼, 우리나라도 평화통일이 되어 이산가족들이 분단이라는 상황아래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 그리운 가족들과 상봉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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