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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중,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 개최
언어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2014년 04월 02일(수) 09:42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축산중학교(교장 윤강희)는 3월 31일 강당에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을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축산중학교는 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언어가 날로 거칠어지고 있고, 이것이 일상화 되어 신체적 폭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바른 언어 사용 문화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언어개선 선언문’을 통해 욕설과 비속어, 외국어 대신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할 것과 착한 인터넷 댓글 달기 등을 약속하였다.

전교직원은 언어 차별로 학생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수업활동과 생활지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로 결의하였으며,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꾸준히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축산중 김영배(학생회장 3학년)군은 “언어진단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가 얼마나 오염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고, 동영상을 보면서 폭력적인 언어가 우리의 뇌를 어떻게 병들게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언어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거친 언어의 사용은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상처를 주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전반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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