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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세상의 부패를 막는 소금
2014년 04월 01일(화) 13:45 [i주간영덕]
 

↑↑ 영덕소방서 구조구급센터장 육성근
ⓒ i주간영덕
공무원이라면 한번쯤 인터넷이나 사전에서 “청렴”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떠올려 보지 않았을까! 모두 알다시피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의 뜻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대의 청렴에는 기본적인 도리인 절제, 예절, 질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은 청렴이 매우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과거의 ‘검소한 것’ 이라고만 생각했던 청렴에 대해 이제는 공직자로서 폭넓게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국민이 직접 느끼는 청렴을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요즘 언로보도에 자주 등장하는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기사들이 국민들뿐 아니라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분하게 만들고 있다. 항상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는 다른 세계의 얘기인 듯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국민의 녹을 먹는 공무원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공무원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이 하나 떠오른다.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는 속담이다. 특히 공직에 몸을 담은 사람이라면 남에게 의혹을 살만한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별것 아닌 소문도 만들어지면 눈 덩이처럼 부풀어 진다. 매사에 근신하고 의혹을 살만한 일에는 아예 관여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처신 비결일 것이다.

공직에 오른 자들은 청렴한 마음을 기본으로 항상 거울에 자신을 비쳐 몸과 마음을 닦아야 한다. 공익을 위해 소금처럼 녹아 없어져야 한다. 참다운 공직자란 그렇게 자신을 버리고 청렴을 품어, 세상의 부패를 막는 소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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