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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찾은 청어로 과메기 한창
새로운 소득작목 자리 잡아 적극적인 지원있어야
2014년 01월 28일(화) 15:32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동해안에서 청어가 잡히지 않으면서 사라졌던 과메기의 원조 청어과메기가 몇 년전부터 풍어를 이루면서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어촌의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메기는 원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이다. 꼬챙이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이다.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다. 1960년대 까지만 해도 경북 영덕·포항 일대 바다에서는 청어가 흔하게 잡혔다. 그러나 60년대 말 이후 청어 어획량이 급감하자 꽁치로 대체된 것이다.

청어가 사라지며 자취를 감춘 청어 과메기가 6, 7년 전부터 영덕읍 창포리를 중심으로 근해산 청어가 조금씩 잡히기 시작하면서 청어과메기가 선을 보이기 시작하다 올해 청어가 대풍을 이루면서 청어 과메기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년말까지 생산한 청어 어획량이 2천800톤으로 2011년 전체 어획량보다 1천500톤이나 늘었다고 밝히고 지난해부터 동해의 수온이 평균 수온보다 1∼2도 낮아지면서 한류성 어종인 청어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과메기용으로 적당한 300g 전후의 청어가 많이 잡혀 어민들의 작업환경도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청어생산량이 늘어나자 인근 지역인 강구, 축산 등 전문적인 건조업체에서도 종전에는 꽁치과메기만 취급하던 것을 올해는 청어과메기도 함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품의 다양화로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로 소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어는 회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비린내가 없는데다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살집이 깊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두드러져 꽁치보다 선호하는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과 업계종사자들은 지금까지 청어과메기가 청어생산량의 증가로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 잡아 가는 데는 별무리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영덕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근 포항의 경우 과메기 홍보를 위해 대대적인 축제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구룡포에 104억 원을 들여 과메기 가공 공장과 냉동 창고를 지었다으며 2015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이 일대 14만2000m²에 과메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영덕군에서도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를 이웃에게 넘겨주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고 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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