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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 인량리 주민 돈사 악취로 고통호소
에벤에셀농장 인근 주민 못 살겠다 대책요구
2013년 09월 17일(화) 09:35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500년 전통마을에 돼지똥 냄새가 왠 말이냐" "돼지똥 냄새로 사람이 살수가 없다"고 호소하며 창수면 인량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위치한 축사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를 해결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 입구 근처에 위치한 기업화로 운영되고 있는 에벤에셀농장(대표 박모씨) 돈사 분뇨에서 발생하는 심한악취와 침출수로 인해 인근하천과 토양에 각종 환경오염이 유발되는가 하면 생활에 고통을 받고 있다며 마을회와 청년회를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첨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돈사는 웰빙테마마을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10대마을에 선정된 창수면 인량리 보리체험마을과 인접해 체험관광객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500년 전통마을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는 실정이어서 시급히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 i주간영덕
뿐만 아니라 에벤에셀농장과 인접한 병곡면 신평, 각리, 송천리주민들도 한낮 기온이 30℃가까이 되는 날 밤이나 날씨가 흐린 경우에는 심한악취로 인해 창문을 열고 생활할 수 없는 정도여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또 해당 돈사가 대한양돈협회에 가입된 농장으로서 다른 축산농가에 비해 모범적인 운영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년전에는 악취제거 시설마련을 위해 3억원의 시설보조금까지 받았지만 악취제거는 커녕 날이 갈수록 악취가 더욱 심해지고 있고 예산 낭비와 함께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하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관련농장에 대한 악취원인파악과 정확한 위법사실을 파악중에 있으며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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