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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명절, 벌초할 때 벌, 뱀, 예초기를 조심하세요
2013년 09월 08일(일) 14:46 [i주간영덕]
 

↑↑ 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오국환
ⓒ i주간영덕
요즘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한창인 가운데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한 일이 자칫하면 조상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벌초과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사고들에 대한 기본적은 처치법을 알아보자.

먼저 최근 예초기의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예초기 칼날은 고속으로 회전하는데다 날카롭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한 부상을 입는다. 따라서 작업 때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갑이나 보안경등 안전장구의 착용이 필요하다. 만약 예초기나 낫으로 손이나 손가락, 다리 등을 베였다면 출혈부위 압박붕대나 손으로 출혈

부위를 직접 누르고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벌은 우리가 벌초를 하다보면 흔히 마주치는 곤충이다. 보통 쏘인 자리가 아프고 붓는 정도지만 경우에 따라 구토, 두통, 전신쇠약감, 호흡곤란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단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119에 신고 및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벌에 쏘이지 않는 것. 즉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옷을 피하고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뱀이다. 뱀독의 90% 이상은 단백질 성분의 효소들로 주로 신경독소와 혈독소의 작용을 해 출혈, 혈관내 혈액 응고, 신경마비, 세포 파괴 등을 일으킨다. 만약 뱀에 물린다면 우선 환자를 진정시킨다. 흥분하거나 뛰면 독이 더 빨리 퍼지기에 물린 부위의 움직임을 적게하고 물린 부위에서 5~10cm 심장 쪽에 가까운 부위를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으로 묶어서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한다.

사고란 항상 작은 것들,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고는 한다. 그리고 그런 사고의 대부분은 조심함으로 미연에 막을수 있고, 또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고 있다면 사고를 키우지 않을수 있다. 민족최대의 명절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다. 우리 모두 사고 없이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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