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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빨간불, 통학버스 무엇이 문제인가?
2013년 06월 26일(수) 13:38 [i주간영덕]
 

↑↑ 영덕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김 범 연
ⓒ i주간영덕
통학버스 안전사고로 어린이가 생명을 잃는 참사가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살펴야 할 통학버스가 목숨을 위협하는 흉기로 변했음에도 여전히 이렇다 할 대책은 없는 듯하다. 매년 비슷한 사고가 반복돼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아이들의 희생 또한 줄지 않고 있다. 당장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거나 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늘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 잊히기 마련,

통학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봉책이 아닌 문제점의 해결이 필요하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통학차량을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신고율이 매우 낮고, 2012년부터 통학차량의 운영자 및 운전자에게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므로 이 또한 이수율이 저조하다.

안전관리 영역 밖에서 어린이를 잔뜩 태운 통학차량이 오늘도 도로를 종횡무진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모두가 지키고 공감하고, 실천해야 할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통학버스 운전자의 안전교육을 제도화 하고 교통선진국에서 실시하는 통학버스 운전자 자격증제도를 당장 시행하여야한다

둘째, 통학버스에 동승하는 인솔교사의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교육인증제도 등 법제화 해야 한다

셋째, 미신고 통학차량의 문제를 절대 방치해선 안 된다. 지입차량이 불법이라는 이유로 다수의 미신고 통학차량을 사각지대에 방치한다면 관련 교통사고는 줄어들기 어렵다. 오히려 지입차량을 계도, 관리해야 할 적극적인 대상으로 삼아 안전관리를 위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 운전자도 어린이들이 타고 내리는 통학버스 발견 시 일시정지 후 어린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서행해야 하며, 통학차량 앞으로 끼어들거나 서행하는 통학차량을 재촉하는 행동을 삼가 해야 한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의 통학차량 사고 건수 및 사망, 부상정도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고 하지만 OECD 가입국가 및 교통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위험한 수준이다.
이제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 속에 나라의 장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미래를 잘 갈무리하고 정성들여 키워야 하겠다
가족을 보호하는 어버이의 마음으로...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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