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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아산병원 응급실 운영 난항
공중보건의 지원 못 받아 응급실 운영 차질 우려
2013년 03월 14일(목) 13:43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영덕아산병원(병원장 김연수박사)이 공중보건의 지원을 받지 못해 응급실 운영에 많은 차질이 예상되어 관계기관에 공중보건의 지원을 요청하며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결과가 불투명해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영덕아산병원은 현재 공중보건의 2명을 지원받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인데 오는 4월과 내년 4월에 연차적으로 전역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추가로 의료진 지원이 되지 않은 관계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는 공중보건의를 지원받아 응급실을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 공중보건의 지원자
가 줄어들어 공중보건의 배치 우선순위인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원 등에 밀려 아산병원은 지원받을 수 없는 실정이어서 여기에 따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가운데 지엽적인 문제만 가지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운 실정이다.

특히 병원측에서는 일부에서 응급실 폐쇄의 원인이 의료진 수급문제인데도 요양병원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라든지 적자운영에 따른 것이라는 등 본질과 관계없는 부분을 말하고 있는데 대하여 불쾌감을 나타내며 수차에 걸쳐 공중보건의 지원문제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응급실 폐쇄로 지역민들의 응급진료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했다.

또한 요양병원으로 인허가 후에는 급성병원 입원환자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어 가득이나 어려운 형편에 응급실 운영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요양병원과 급성병원을 같이 운영하는 대책이 필요한데도 관계기관에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하자 병원장과 병원관계자가 지난 12일 영덕군을 방문해 김병목군수와 성기용부군수, 이경철보건소장을 면담하고 지역의 응급의료시설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 공중보건의 순환근무 등 지속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합의했다.

영덕군은 젊은층의 도시 이주와 고령화로 인구 4만천여명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어촌의 작은 도시로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9%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병원 2개소, 요양병원 1개소, 의원 14개소가 있으나 영덕아산병원이 응급의료기관외의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야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도내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곳은 유일하게 영덕뿐이다.

한편 주민들은 영덕군의 응급실 폐쇄문제가 어제 오늘 일어난 일이 아니라 수년전부터 제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주민들이나 관계자들이 영덕군보건소를 방문해 응급실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건의했지만 남의 일 쳐다보듯 무시했다고 말하고 영덕군에서 응급실을 운영할 경우 많은 예산이 들어가 결국은 군민들이 손해를 보는데도 안이한 생각으로 일관한 관계자를 비난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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