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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생산량 줄어 어민들 타격
영덕대게축제 마저 차질 생길까 우려하는 소리 높아
2013년 03월 12일(화) 11:35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본격적인 영덕대게철을 맞이해 전국의 미식가들이 영덕으로 몰려들고 있지만 정작 대게가 없어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으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영덕대게 축제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대게잡이를 하는 어민들에 따르면 해마다 영덕대게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올해는 유난히 생산량이 감소해 어려움이 따른다고 호소하면서 앞으로 이와 같이 생산량이 줄어든다면 생계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어민들의 소리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강구에서 영덕대게 상가를 운영하는 주민들도 한결 같이 올해는 영덕대게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따른다고 호소하고 앞으로 영덕대게 자원보호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해양수산과에서 조사한 자료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66%에 그쳐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는 데 양 수협 위판실적은 2월 기준으로 지난해 51t에 20여억원인데 비해 올해는 34t에 16억원으로 나타나 30%이상이 줄어든 실정이며 여기다가 생산자들이 직접 거래하는 비계통이 전체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생산량이 엄청나게 줄어들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영덕대게 생산실적은 계통, 비계통 합하여 2006년 1,304t에 164억6천만원이었으나 해마다 줄어들어 지난해는 484t에 그쳤으나 금액은 205억원으로 늘어나 영덕대게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손님들이 쉽게 찾지를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는 형편이다.

거기다가 지난해부터 러시아산 게의 원산지 증명이 강화되면서 수입량이 줄어들어 가득이나 생산량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에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걱정만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이 영덕대게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은 대형통발을 비롯한 강도 높은 어구, 어법과 체장미달, 빵게 남획 등으로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주장하는 어민들은 이제부터라도 단속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체장미달이나 빵게 등은 영덕을 중심으로 한 해안에서만 단속이 이루어지는 실정이며 내륙으로 들어가면 단속이 약화되어 빵게나 체장미달 대게가 공공연히 시장에서 유통되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강력한 공조체제단속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수산자원관리법은 대게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게의 마구잡이 포획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 몸길이가 9㎝ 이하인 어린 대게와 일명 빵게로 불리는 암컷 대게를 잡으면 1천만 원이하의 벌금에 이를 유통시키거나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지만 영덕대게 불법포획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이를 해소 하지 않고는 영덕대게 자원보호는 공염불에 그칠 전망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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