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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당 섭취 줄이세요
도내에서 유통 중인 빵류의 당 함량 조사 결과
2013년 02월 27일(수) 16:02 [i주간영덕]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빵류의 섭취수준을 평가하고 영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도내에서 판매되는 빵류 10품목 180건의 당 함량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국민의 1인당 하루 당 섭취량은 2009년 34.2g에서 2010년 41.5g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저감화가 필요한 실정이며, 현재 WHO는 당 섭취량을 하루 50g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빵류의 평균 당 함량은 100g당 18.1g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스텔라가 34.1g으로 가장 높았으며, 머핀(30.9g), 케이크(25.0.g), 단팥빵(21.7g), 도넛(17.8g), 소보루빵(16.1g), 크림빵(11.8g), 페스츄리(10.4g), 식빵(8.1g), 고로케(4.8g)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제품 중에서도 함량이 2배에서 5배까지 크게 차이가 났으며, 당 조성비율은 자당(설탕) 함량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포도당 10%, 과당 8%, 맥아당 7%, 유당 2% 함유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에서 비교적 당 함량이 높게 나타난 카스텔라, 머핀, 케이크 1개(1회 제공량 70g 기준)를 먹으면, WHO 1일 당 섭취권고 기준량(50g)의 각각 47.8%, 43.2%, 35.0%에 해당하는 당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북도 김광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당류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저감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류는 음식의 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저장기간을 연장하고 체내에서 중요한 열량원으로 작용하지만, 과잉섭취 시 당뇨병이나 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당을 적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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