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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물리 원전대책위원회 군수면담
마을전체 원전부지 포함 요구, 안될 시 반대하겠다.
2012년 10월 23일(화) 15:04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노물리 천지원자력발전소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춘복, 노물리 어촌계장)는 지난 18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김병목군수를 면담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하여는 찬성하나 마을이 원전부지에 포함되지 않을 시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천지원자력발전소 부지가 고시된 결과 마을 인근까지 발전소 부지에 포함되어 바다, 논, 밭 등 생계터전이 모두 편입되고 마을만 남아 살아가기가 막막하므로 석리와 같이 노물리도 원전부지에 포함시키고 이주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영덕군수는 원전유치 신청 시 전적으로 동의해준 노물, 매정, 석리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노물리 주민들이 주장하는 마을을 원전부지에 포함시켜달라는 뜻을 충분히 알고 있으므로 군에서도 원전부지에 포함되는 마을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대통령을 비롯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마을 전체가 일심 단결하여 분열 없이 영덕군과 뜻을 같이해 주민들의 의견이 관철되도록 하자고 했다.

노물리 주민들은 원전 부지가 결정되자 마을이 원전부지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영덕군과 한수원의 처사에 불만을 품고 마을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가구라도 제외되면 원전 건설을 반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원전과 접하고 있는 마을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을을 원전부지에 포함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주민들의 의견이 이런 방향으로 제시되자 영덕군에서는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마을 전체가 포함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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