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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산댐과 여론
달산댐을 두고 말들이 많다.
2012년 07월 31일(화) 14:11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달산댐을 두고 말들이 많다.
국회의원이 일부 주민들의 말만 듣고 국책사업을 무산시키려한다고 하는 등 편파적인 주장을 주민 여론인양 호도하고 있다.
강석호 국회의원이 국토해양위에서 수자원 공사 사장이 출석한 가운데 달산댐 질의를 통해 주민들의 반대하는 달산댐을 건설할 필요가 있느냐고 따지며 주민설명회와 댐건설 추진의 필요성을 묻자 수자원 공사 사장이 여론을 수렴한 후에 추진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과 기자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인용해 주민 여론을 무시한다고 주장하며 강의원을 비난하고 있다.

아무런 객관적인 자료도 없이 일부 주민들의 몇 마디가 전체 주민의 여론으로 포장되어 기사화되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들의 주장처럼 달산댐 찬성여론이 많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여론조사나 주민을 상대로 탐문 조사 등을 실시한 믿을 만한 자료에 근거하여 주민 여론이 몇 % 찬성과 몇 % 반대로 나타나 결과는 이렇다고 해야만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막연히 75%가 찬성이다고 하는 것을 누가 믿는단 말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달산댐의 객관적인 자료는 달산댐 반대대책위원회의 지속적인 반대집회와 참석인원, 이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받아서 제출한 서명인원이 7,000여명이 넘는데도 이들의 서명 내용은 무시하고 찬성하는 사람들이 서명한 1,600여명의 서명은 유효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명 내용은 지역여론이 되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여론이라는 명목으로 어떻게든 포장을 해서 자신의 생각과 같은 것으로 호도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비방과 비난을 일삼는 것이 과연 언론의 할 일인지 되묻고 싶다.

달산댐이 영덕군민과 지역발전에 좋다면 달산댐을 영덕군과 영덕군민을 위해 이러이러한 점이 좋다고 홍보하여 군민들이 달산댐 건설을 찬성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근거도 없는 여론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며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여론을 빙자한 오만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이와 함께 더욱 군민을 실망시키는 것은 지역의 지도자라는 사람이 달산댐 건설이 중단되면 달산댐 수몰예정지에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어떻게 하는 냐고는 말들을 하고 다니고 있어 과연 지도자로써 할 수 있는 말인지 군민들이 판단해볼 일이다.

여기에 나무를 심은 사람들은 달산면민이나 영덕군민 보다도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많은데 달산댐이 건설되어 달산면민들이 고향을 등지고 외지로 떠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진정한 지역을 사랑하는 지도자의 도리가 아닐까? 달산댐 건설로 지역의 발전과 다른 문제는 차지하고라도......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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