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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땀복 입고 헬스장 가볼까?
땀복 입고 헬스장 가볼까?
2012년 04월 24일(화) 14:28 462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 진실 혹은 거짓 -

운동을 할 때 우비처럼 생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아마도 땀복을 입으면 운동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겠지만 전문가들은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한다해서 운동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 땀복 입고 담 흘리면 살까지 빠질 줄 알았지?

땀복은 야외 운동 시 체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체열이 인위적으로 올라가 수분(땀)은 빠지지만, 지방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땀복을 입고 땀을 흘리면 살이 빠졌다는 착각이 들지만, 사실은 운동 후 수분이 빠진 것이기에 운동 후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온다. 즉 땀복으로 인한 체중 감소는 지방 감소가 아닌 탈수현상일 뿐이다.
또한,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면 전날 흘린 땀 때문에 소금기가 남아 있게 되고 피부 트러블이나 땀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땀복을 입고 체열을 인위적으로 올리고 외부로 열을 발산하지 못한다면 탈수증상과 더불어 현기증으로 쓰러질 수 있다.

▶ 땀복 입고 흘린 땀 = 사우나 흘린 땀

운동할 때 땀이 많이 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땀이 나는 것은 운동의 효과와는 큰 연관이 없다. 땀은 체온조절을 위한 방편이지, 운동을 많이 했다고 나는 것은 아니다. 땀은 수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땀을 흘리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일 뿐이다. 사우나로 흘린 땀도 똑같다.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일반적으로 근골격계뿐 아니라 심장 및 혈관계통에 무리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담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 감소로 인한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땀복은 과도한 탈수증상을 불러올 수 있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안 되므로 운동을 할 때에는 입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하자.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건강증진의원 한용태 원장은 “잘못된 건강상식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하며 “올바른 운동상식이 건강한 신체의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한 용 태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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