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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목 영덕군수, 민선5기 1주년 대담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과 교육발전 등으로 인구 감소 최소화
2011년 07월 12일(화) 10:19 428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김병목군수는 남은 3년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진하겠다고 민선 5기 1년을 보낸 소감을 피력했다.

김군수가 가장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12만 인구가 4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열악한 도로망으로 인한 원인이 크다고 보고 동서 6축, 남북7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를 비롯해 국지도 20, 69호선, 창수 영양을 이어주는 918지방도 확장 포장 등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도로망 확충으로 새로운 영덕건설의 기초를 다져 놓겠다고 했다.

ⓒ 주간영덕

또한 농업분야는 시금치. 부추, 고사리 등 특수작물을 재배하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81.5%의 산지는 돈 되는 산으로 만들기 위해 밀원식물을 비롯한 송이 환경개선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수산분야도 항만을 비롯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최신 현대시설을 갖춘 수산물 가공공장을 건설해 과학적이고 깨끗한 가공으로 고가의 가공품을 생산 판매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분야에는 나옹왕사를 비롯한 목은기념사업과 장사 상륙작전기념공원 조성 등을 통하여 9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군민 소득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며 체육인프라를 조성해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아 전지훈련 등을 통한 소득증대와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으로 영덕교육을 살려 인구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인재 육성도 이루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 주간영덕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해 김병목영덕군수와 면담하고 영덕군정 전반에 대하여 들어 보았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무한 경쟁시대, 지역발전의 동인은 지역내부에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 1년은 정말 무한경쟁이 무엇인지 실감한 한 해였으며 특히 예산확보를 위한 각 자치단체의 경쟁은 전쟁이라고 할 만큼 치열하며 이러한 치열한 경쟁을 헤쳐 나가는 해법은 차별화에 있고, 그 차별성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역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고 했다.

특히 지역발전의 동인은 바로 우리지역 내부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차별성과 장기적인 경쟁력은 바로 우리 것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영덕군은 지역자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사회기반시설(SOC)확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수년간의 군민의 여망이 동서6축·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건설로 이어지고 순조로운 추진을 보이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 내 연결도로망 확충입니다. 이것은 마치 ‘대동맥에서 세포로 영양분을 나르는 작은 혈관’과 같은 것이어서 지금까지 개발한 관광지와 거점들을 활성화하고, 잠재된 지역자원 개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내 도로망 확포장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태세이다

도시기반시설 분야도 정주여건 개선 및 투자유치 차원에서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우곡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읍면 소재지종합개발사업, 도시가스 전면공급, 강구항 연안항지정 및 종합개발 등에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 주간영덕


김군수가 군정을 맡으면서 가장 안타까워했던 부분이 바로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이었다고 말하면서, 그 동안 학교통폐합과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구성, 교육발전기금 30억 조성을 통하여 학교 · 학생 · 학습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2011년 마침내 지역학생의 외부유출을 막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그 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를 전했다.

김군수는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며, “영덕군이 명품교육도시가 되고 지역 고교생 모두가 원하는 4년제 대학에 입학할 할 때까지 지역교육여건 개선사업은 지속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소액기탁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의 일관된 군정기조 중의 하나가 일자리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이다. 일자리 창출은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첫째 지역내 자원을 활용한 자생적 일자리 창출과 둘째 제2농공단지와 로하스수산거점단지와 같은 투자여건을 개선하여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김 군수는 지역내부 일자리 창출이 매우 실리적이고 현실적이라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지역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밑천이 별로 안 들고 곧바로 주민소득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신선채소·양봉·고사리·묵·미나리분야는 지역특화 산업으로 쉽게 발전시킬 수 있어 지속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산림부산물퇴비화사업은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김 군수는 스포츠, 특히 우리군민들이 좋아하는 축구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속내를 털어났다.

오는 8.16 ~ 26(11일간) 영덕군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유치는 이러한 노력의 1차 성과로 전국 151개 학교에서 252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선수단· 학부모· 대회임원 등 총12,000여명이 참여, 지역경제파급효과가 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영덕군 개청이래 최대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군수는 이번에 유치한 축구연맹전을 정례화하고 크고 작은 스포츠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 지역경제활성화의 일익을 스포츠산업으로 채워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번 대회 성공의 관건은 군민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가 무엇보다 관심을 쏟는 곳인 관광분야에 대해서 묻자, 김 군수는 할말이 참 많은 것 같았다, 먼저 지역차별성이 가장 돋보이는 분야라고 자평하면서 “이제 관광경쟁력의 원천은 지역문화와 역사, 자연이 융합되고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 나옹화상 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을 비롯한 3대문화권 낙동정맥 역사문화 산수길조성사업은 지역문화·역사·자연이 잘 융합된 대표적 사업이고,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조성사업은 위치·시설규모· 내용면에서 차별화된 전국적 청소년 명소가 될 것이라 자랑한다.

요즘 한창 각광을 받는 ‘블루로드’에 대한 김 군수의 견해는 남다르다. 블루로드는 단순 탐방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을과 골과 해안을 이어가면서 차별화 된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를 드러내고 사람들을 모으는 4계절 관광코스이면서 소득을 창출하는 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민선 5기는 지역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진단하고 무엇보다 재원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지원을 충분히 할 수 없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자주재원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대형국책사업 유치 등 다양한 시도에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주민화합과 소통, 공동체를 우선하는 선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끝을 맺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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