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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시 (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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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교육동우회장 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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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8일(화) 13:37 426호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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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
칼바람 모진 겨울 용케 뚫고
뒤질세라 피어난
봄의 선구자
가날픈 봄바람 간지러 주면
반가움에
해사한 미소짓고
새하얀 몸둥아리
숫한 매력의 눈짓도 잠시
선망의 아쉬움만 남긴 채
작별의 순간
차라리
피지나 말았으면....
을시년스런 가을이면
수척한 알몸 되어
낙엽으로 화신하고
피안의 길목에서
아쉬움만 남긴 채
말없이 딩구는 백목련
언제 다시 만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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