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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동해 만들기 , 군 장병이 나섰다
육군 제 50보병 사단 장사대대 자연정화활동 지역주민과 하나 되어
2010년 05월 11일(화) 09:37 378호 [i주간영덕]
 
육군 제50보병사단 장사대대는 동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장사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8일 아름다운 동해안의 자연을 정화하고,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한창인 지역주민들에 작은 힘이나마 보탠다는 취지에서 부대 장병 100여명을 장사 해수욕장에 투입,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사해수욕장은 하얀 백사장과 드넓은 푸른 바다의 절묘한 조화로 관광객이 20만명에 이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유명한 관광명소일 뿐만 아니라 60년전 6.25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장사상륙작전 전적비가 남겨져 있는 역사적 터전으로 군인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하지만 매년 관광객들이 버리고 정리하지 않은 다수의 음식 찌꺼기와 쓰레기들이 일손이 부족해 방치되면서 주변 경관이 많이 훼손되어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주민들의 근심도 깊어졌다.

이날 부대 장병들은 양손에 쓰레기봉투와 마대, 집게 등의 청소도구를 들고 모래사장과 전적비 주변을 돌며 약 1톤여 가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지역주민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역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사해수욕장 인근 지역상인 및 주민들은 “매년 관광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를 정리하는데 일손이 모자라 고생하고 있는데 이렇게 장병들이 나서서 수거해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대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토 대청소 계획에 부합하여 해맞이 행사와 해수욕장 개·폐장시는 물론 월 1회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군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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