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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아시아 클럽 축구 정상
피스컵코리아 이어 아시아 재패 마지막 K리그만 남아
2009년 11월 11일(수) 14:10 357호 [i주간영덕]
 
포항 스틸러스가 피스컵코리아 우승에 이어 숙원이던 아시아 클럽 축구 정상에 올랐다.
포항은 지난 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09 결승전에서 후반 12분 노병준의 프리킥과 20분 김형일의 헤딩골로 알 이티하드를 2-1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 주간영덕



포항은 후반 28분 누르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007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FA컵, 그리고 올해 피스컵코리아와 ACL을 모두 우승하며 K-리그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힘든 경기를 펼치던 포항은 후반 12분 데닐손이 아크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 득점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아 키커로 나선 노병준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각도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20분 김재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김형일이 헤딩슛으로 추가 골을 넣어 완전히 포항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알 이티하드의 반격도 거세게 이어저 셰르미티의 헤딩슛을 신화용이 펀칭했으나 굴절된 볼을 누르가 골대 정면에서 발리슛하며 한 골을 추격했다.

한 골을 허용한 포항 선수들은 동요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서는 알 이티하드의 플레이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역습을 간간히 진행해 후반 33분 빠른 역습으로 노병준이 상대 문전에서 좋은 슈팅 기회를 얻은 것을 비롯해 37분 오프사이드 판정이 됐지만 날카로운 세트피스 플레이로 알 이티하드를 위협했다.

수비에서도 황재원, 신화용을 중심으로 침착한 플레이가 이어졌고 누르, 아부셰리앙의 공격을 봉쇄했다. 결국 포항은 2-1로 11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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